일상/식

압구정역 로바다야끼 맛집 방추

Munthm 2017. 12.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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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신사 쪽은 하루가 멀다하고 가게들이 바뀌고 있죠.


그런 와중에 10년 이상 계속 있는 집들은 로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집일 확률이 높아요.

특히 압구정역 극동스포츠 (구 창아스포츠/ 구 가오닉스) 건물 뒤편으로 있는 아라도, 길손, 방추는 어렸을 적부터 계속 있던 곳으로

신기하게도 같은 업종 (로바다야끼)의 일식 주점 세 곳이 같이 붙어있으면서도 10년도 더 넘게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이죠.


사진은 버섯 구이입니다! 


닭꼬치 구이..


소라구이..


저는 길손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길손은 더욱 내부가 좁고 자리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추운 겨울 주말 저녁에 가끔 생각이 나서 혹시나 하고 갔을 때,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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