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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출장/2018 32

Oct 23-25, 짧은 필리핀 마닐라 출장

급하게 마닐라 출장에 다녀옵니다. 마닐라에서 도망간 저희 직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써보도록 하고.. 아무튼 마닐라 시장 다시 공략을 위해 떠났던 출장 제주항공 이었는지 에어 아시아 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와인 한잔에 나초를 나눠먹으며 갑니다 ㅋㅋ 호텔 도착해서, 마닐라 왔으니 산미구엘 파티 편의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사왔습니다 ㅋㅋ 아침 조식으로는 볶음밥 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열혈 미팅 이후에 스테이크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둘째 날 을 마무리 거의 마지막 미팅이었었는데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 공항 근처에 사우나가 있어서 씻고 가려고 합니다 ㅋㅋ 돌침대 선착장 근처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공항 가는길. 마닐라 대형 호텔? 같은 곳들에서 디..

Oct 15-18, (2) 광저우 에서 먹방 찍기

중국 국내선을 급하게 예약하여 이동합니다. 중국 지난시에서 광저우로 이동입니다. 3시간 국내선 편도인데 20만원. 아직 그만큼 중국의 항공수요가 충분히 경쟁시장이 아니라는 (?) 증거가 되겠습니다. 유럽 EU 내 이동 (2~4시간)은 웬만한 저가 항공사(LCC)는 5만원~10만원. FSC 항공사 이용하더라도 15만원 정도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국제선 노선이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항공 수요가 뒷받침 되므로 항공사들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요금을 책정하게 되는데요. 중국은 아직 그만큼의 수요가 없거나 또는 경쟁을 할만큼의 공급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나마 중국에서는 지금 전국이 고속철도망으로 연결이 빠르게 되고 있어서 예전에는 산동에 갈 때 Linyi (린이) 시라는 곳을 가기 위해서는 청..

Oct 15-18, (1) 중국 순회공연? (산동성, 광동성)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합니다. 말레이시아 파트너들 (저희와 원래 거래하던 공장) OEM 생산을 위해 중국 공장을 찾고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중국 공장을 많이 거래하다보니 같은 공장에 맡기고, 자기네들이 디자인과 개발을 하고 우리가 같이 판매와 검수를 담당하면 어떻냐는 제안이 와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다같이 중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산동성에서 만나는. 하이디라오, 중국 친구들이 처음 보는 손님? 을 데려갈 때는 항상 하이디라오를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이 와본 사람들한테는 좀 더 로컬 스러운 맛집을 데려가는 것 같고,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대중적인 하이디라오를 (그래도 깨끗하고 하다보니) 데려가더라구요. 총 4개 까지 육수를 고를 수 있고, 요즘은 국내나 해외나 많이 보급되어 있는 ..

Sep 14-17, 짧은 푸저우 (푸젠성) 출장

또 다시 급 출장. 이번엔 샤먼으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비행기 편이 이상해서 푸저우 라는 중국 푸젠성의 성도에서 상하이로 갔다가 상하이에서 돌아올 예정. 돼지고기 매니아 2 돼지고기 접시 ㅋㅋ 3 돼지고기? 이상한 물잔 오늘은 좀 특이한 요리 집으로 왔습니다. 푸젠성 전통(?) 음식 같은거라고 하는데 옛날식 화덕에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한국으로 치면 옻닭 같은 음식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큰 무쇠 팬 같은 곳에 펄펄 끓여서 먹는 스타일 엄청 큰 닭을 사용하는지 다리가 조금 징그럽습니다. 또 시킨 돼지고기 ㅋㅋ 중국 요리를 설명 많이 드렸듯이, 시작을 메인 디쉬들로 하고 배를 고기로 채운 뒤에 야채들을 시키고 마지막에 밥을 시킵니다. 한국과 순서가 반대죠? 먹기만 했냐 하면 아닙니다 일도 열심히 했어요 ㅠ..

Aug 10-18, (13) 긴 출장의 끝,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환승하기 (델타항공)

가기 전 본사를 한 번 더 방문하고, 역시나 화장실 또 한 번 점검 ㅋㅋ 저는 아파트 생활에 길들여져 있는데 (아파트 공화국 글까지 써놓고 결국 아파트에 길들여진) 미국에서는 그래도 타운하우스 정도가 타협 가능하지 않을까요? 병이 이뻤던 Stillhouse 버본 위스키 옥토버페스트 기념 사무엘 아담스. 마지막 만찬을 즐겨봅니다. 크.. 이렇게 먹으면 안 취하죠 직접 튀겨주신 치킨 윙 그리고 이제 신시내티를 떠납니다. 광활한 대지를 보유한 미국. 칙필에이 (칙필레), 저 당시 아마 프랜차이즈 초기 였을텐데, 굉장히 핫한 느낌이 딱 봐도 들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치킨 위주의 메뉴 구성이고, 특히나 치킨 버거 입니다. 이러고 1~2년 정도 지나서 국내에도 치킨버거를 주로 하는 롸카두들 치킨이 로데오에 들..

Aug 10-18, (12) 미국 버거 체인 다양하게 즐기기 (패스트 푸드)

파이브가이스 여기도 있었군요. 일행분이 계속 미국식 스테이크를 원해서 온 스테이크집 진짜 미국 전형적인 바닥 디자인 배워갑니다. ㅋㅋ 타일 많이 쓰세요. 세라믹은 미래 자재 입니다. 일행분들 데리고 패스트푸드 갈 수 없으니 혼자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먹는중 ㅋㅋ 파이브가이즈는 비교적 찾기 쉽습니다. 해외에도 진출을 많이 해 있고, 쉑쉑은 국내에도 들어와 있으니. 아직 가보지 못한 것은 인앤아웃 입니다. 국내 가로수길에서 팝업? 매장 같은건 몇 번 했던 것 같은데 왜 정식 진출을 안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다음은 오바마 대통령이 즐겼다고 알려진 스카이라인 입니다. 매장 보시면 알겠지만 일반 패스트푸드 보다는 그래도 부스 형태 테이블로 많이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방문이 용이한 그런 곳 같습니다. 음..

Aug 10-18, (11) 켄터키 주에서는 술을 구입해야지

미국은 주별로 세법 등이 다르고, 사실상 '연방'국가 이기 때문에 정말 정말 타이트하게 따져보자면 사실상 다른 주로 넘어가면 거의 다른 나라라고 봐야할 정도. 한국에서도 지방자치, 분권을 위해 각 지역별로 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혜택이나 규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켄터키 주는 덜 발전 지역이지만 미국 버본의 주요 생산지 이기에 주세가 저렴하다는 특이한 법 등이 있어서 오하이오주와 붙어있는 신시내티 사람들은 항상 켄터키 주로 넘어와서 술을 사간다고 한다. 혹시라도 킹스맨 골든서클을 봤다면 만달로리안의 딘자린, 넷플릭스 최대 화제작 나르코스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페드로 파스칼의 첫 등장이 위스키 (미국 버본 위스키) 생산하는 양조장으로 주인공들을 불러들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무튼 켄터키에서 양..

Aug 10-18, (10) 신시내티의 가로수길 오버더라인 (Over-The-Rhine) 구경 + 미국 인종 이야기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인종의 용광로 라고 미국을 배웠던 것을 기억하시죠? 현재까지도 미국은 가장 메리트 있는 '국적'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들은 줄을 서있는 상태이고, 실제로 미국 국적 취득으로만도, 미국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통 히스패닉, 아시아 계열의 아직까지 '인구 증가' 추세에 속한 인종들이 많다보니, 현지에 정착한 이주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출산을 하고 있어 인구 증가속도가 선진국 중에서는 매우 빠른 편에 속합니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확산했던 것으로 알 수 있듯, 이러한 인종의 용광로 속에서도 당연히 인종 차별, 혐오 문제에 따른 갈등이 존재하는데, 미국의 인종차별 역사는 매우 역사가 깊습니다. 애초에 미국으로..

Aug 10-18, (9) 신시내티 건물 구경 (러스트 벨트의 영광)

잘 알다시피 (사실 모름) 이런 건물들은 연식이 오래되었습니다. 1900년 전후로 지어진 이런 건물들은 현재 양식과 다르게 창문 크기가 크지 않고 전체적인 구조가 일률적인데 반해 최근 건물들은 창을 더 크게 가져가거나 조금씩 변형을 주는 것을 더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옛날 건물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유튜브 뉴욕 편에서도 얘기했지만 우리는 초가집 짓고 살고 있을 때, 겨우 전쟁을 지나갔을 때 미국에는 이런 마천루들이 막 들어서서 살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브루클린 브릿지보다 오래됐다는 신시내티 브릿지 아마도 이 파란색이 어떤 시그니처 컬러겠죠?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다 오래된 건물들로 예상됩니다. 한국에는 이런 종류의 주차장이 잘 없죠? 원래 건물이 있었던 곳인것 같은데 무슨..

Aug 10-18, (8) 미국에 왔으면 1일 2피자 (feat. 서브웨이식 피잣집)

오늘 호텔 조식은 머핀입니다. 오늘 하루 쯤은 입천장이 다 까질지라도. 약간 이 구도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그냥 지저분 하네요 ㅋㅋ 오늘은 타일 강자 더 타일 샵에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작은 규모이고, 타일만 집중해서 디스플레이 해놓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쇼룸 형태로 아예 시공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타일 전문점 답게 더 진화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진열해놓았습니다. 아는 제품도 몇가지 보이고 ㅎㅎ 확실히 스페인의 최대 수출처 미국 미국산 타일 보다는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에 집중했다는 느낌 같습니다. 피자가 먹고 싶어서 피자를 검색하다가 괜찮은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무려 서브웨이 식으로 제가 토핑을 골라서 먹는 피잣집입니다!!! 대박사건. 써포트 유어 로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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