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9-Feb 7, (10)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꿀팁, 현지 마트 장보기, 하몽, 치즈, 스페인 슈퍼마켓

가우디 건축물의 정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러 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굉장히 높은 건축물이다 보니

아래에서 봤을 때는 정말 긴 세월 공들여 수정하고 있는 저 윗부분의 양식을 제대로 감상하기 힘든데요,

 

찾다보니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호텔 라운지가 있다는 정보를 접수!!

이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던 이 호텔 

호텔 1층에 오면 당연히 투숙객이 아니고 루프탑 라운지에 온걸 알고있다는 듯, 1층에서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서 올라가라는 안내를 해줍니다. 

두둥! 

정면이, 정말로 정면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이구요 

이렇게 

루프탑 자리도 나쁘지 않게 되어 있고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성당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곳 입니다. 

그날 저녁 다시 발렌시아로 돌아왔습니다.

월요일부터 페어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미 공장 투어를 마쳐서 신제품 웬만한 건 찍어놓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페어에 나오는 다른 브랜드들이나 미처 못본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페어도 2~3일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하몽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몽, 초리쪼 등 여러개 컴비네이션으로 있는 저 4.05 유로 짜리는

한국에서는 못해도 19,900원은 할텐데요.. 

4.05유로짜리 햄 콤비네이션과

0.95 유로짜리 구다 치즈와 

0.95 유로짜리 바게트 한개면

 

셋이서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다음 날 아침. 

어제 산 빵과 햄, 치즈를 커피 한잔 내려먹으면서 페어 갈 준비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