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르셀로나에는 밤이 찾아왔습니다.
근처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습니다.
초리쪼를 식전빵과 함께 주는 멋진 곳..!
저희가 시킨건 모듬 그릴? 같은 것이엇는데 맛있었습니다
문틈 사진 찍는 문틈
불 하나 켜놓고 바르셀로나의 밤을 혼자 보내봅니다.
아침이 밝아서 저희는 짐을 에어비앤비에 맡겨놓고 구엘공원으로 향합니다.
거의 놀이공원 수준으로 볼 거리가 있는 구엘공원
멀리 보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
원래 계획은 50세대 (?) 정도 되는 지금으로 치면 타운하우스 / 빌라 단지를 만드려고 계획을 했었고,
안토니오 가우디의 후원자 였던 변호사 부부가 첫 세대 계약자였고, 가우디 본인이 두 번째 입주 예정자였다고 하는데
분양이 되지 않아서.. 결국 프로젝트는 미완으로 남게 되었고, 결국에는 나중에 이렇게 공원으로 조성되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가우디의 건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후문이..
곳곳에 가우디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이크 타일들이 붙어있습니다.
19세기에 이런 집을 지을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구엘공원의 옥상 공터 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가 훤히 내다 보이고, 멀리 바다까지도 보입니다.
이쪽에 이제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자 줄을 서있기도 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정말 광활하다고 표현하고 싶은 단지 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는 이렇게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고, 실제로 100년 이상이 흐른 지금까지도 잘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르셀로나 길 가다가 웬 관광객들이 모여서 건물 사진을 찍고 있다,
그런데 좀 멋있다? 싶으면 구글맵에 딱, 가우디의 건축물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니
헤맬 일은 없습니다. ㅋㅋ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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