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존심이자 호텔 업계를 점령(?)한 미국에 맞서는 거의 유일한 대형 호텔 체인 그룹 어코르 (Accor, 아코르).
파리생제르맹의 파트너여서 ALL 이라고 써있는거 많이 보셨을 것 같고, 한국에는 앰배서더 그룹과 손을 잡고 들어오는데
그래서 모든 어코르 계열의 한국 호텔들에는 앰버서더 라는 이름이 추가적으로 더 붙어 있답니다.
그 중 나름 앰버서더 그룹의 상징(?) 이었던 그랜드 앰버서더 장충동 호텔은 깊은 역사를 자랑하기에,
풀만 호텔로 체인이 변경되었지만, 앰버서더 이름이 먼저 나오는 등의 새로운 바리에이션이 가능하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페어몬트 여의도, 소피텔 잠실 등의 럭셔리 카테고리 등을 오픈하며 5-6성급 호텔들도 전개를 하고 있고,
이태원 몬드리안, 풀만, 노보텔 등을 4-5성급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카테고리 표에는 몬드리안, 풀만을 프리미엄 급에 넣어놓고 노보텔은 미드스케일에 넣어놓긴 했는데, 한국에서는 노보텔이 비슷한 그레이드? 처럼 운영되는 듯해서요)
아무튼 그리고 미드스케일 급으로 머큐어와 이코노미 급에 있는 이비스까지, 일부 호텔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앰배서더라는 이름이 붙어서 국내에서는 운영 중입니다.
울산 시내가 아닌 해변가에 있는 머큐어 호텔로, 울산에 새로운 현장이 생겨 마침 출장을 가야해서 머큐어 울산으로 투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욕실 및 공용부 타일 등을 납품하였고
아직까진 카페트를 사용한 호텔이지만
점점 더 많은 호텔들이 하드플로어 (우드 / 타일 등)를 객실 내부 바닥에 적용하고 있어서
앞으로 바닥재 시장은 조금 더 확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서 일반 울산 시내 호텔들과 다르게 멋진 뷰를 자랑하는 호텔입니다.
저들은 저렇게 놀지만.. 나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일을 하러 나갔다네 (현장에 입고되는 물건 검수하러)
이 다스가 그 다스인가요?
앞에 이상한 간판과 뭔가 한 짝을 이루는 느낌
올라오는 길,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김밥을 먹고
대구 거래처에 들러서 수육백반? 을 먹고 올라왔답니다.
사실 저 울산 현장에만 한 4번을 가느라고 머큐어, 신라스테이, 롯데시티 호텔 등을 전전했는데
머큐어가 위치 하나 빼놓고는 괜찮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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