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니 울산 현장에 정말 많이 갔네요.
남은 게 맞는 건지 의문입니다. ㅋㅋ
현대는 라한 이라는 브랜드로 주로 지방의 관광지/도시 들에 리조트형 호텔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방 출장을 가니 알게되었습니다.
라한 호텔은 울산에도 있고, 경주에도 있는데,
울산 현장이 북울산 쪽이어서 경주에서도 그닥 멀지 않아 경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멀리 경주랜드? 놀이기구 들이 보입니다 ㅎㅎ
바로 옆에 힐튼 경주 호텔도 같이 붙어 있습니다.
실내 객실 벽을 다 타일로 마감하였습니다.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가(?) 제품을 사용한 것인지
보시면 알겠지만 타일의 패턴이 단 2가지 정도로 이뤄져 있고,
게다가 방향성이 다 한 쪽으로 흐르고 있어, 타일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이쁘지는 않습니다. 혹시 일반 사용자분들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이시나요??
아무튼 요새는 실제 돌과 같은 느낌을 다들 추구하기에,
패턴의 방향성이 바뀌기도 (가로줄과 세로줄이 섞인), 장 안에서 또는 디자인 안에서 색감이 여러가지 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내추럴함을 구현합니다.
객실 바닥은 (아마도) 강마루를 베드룸 쪽에 사용하였고,
현관부터 화장실까지는 질감있는 타일을 사용하여 미끄러움 등을 방지하고자 노력한 것 같습니다.
(더욱 리조트? 처럼 느껴지게 하는군요)
바닥에 이런 패턴 넣는 것을 저는 좋아하는데,
야외 넓은 구역에 이렇게 되어 있으니 아주 이쁩니다.
이 바닥은 타일이 아니고 돌이지만, 앞으로는 20mm 짜리 두꺼운 타일로 이런 현장들이 대체될 수 있어,
앞으로 타일로 되어 있는 공간을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요일 아침 미팅이기에 전 날 미리 도착하여
경주 구경을 합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와보고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ㅋㅋ
대신에 번화가 지역 쪽에는 한옥마을 처럼 잘 꾸며져 있는 카페들과 식당 거리가 있었고
그러던 중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는데
와이프와 당시에 몇 주 전쯤에 재개봉 했던 위대한 쇼맨을 봤었는데,
이렇게 카페 벽에서 상영을 해주고 있어 반가워서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조금 구경했는데,
(사실 저작권법에는 위반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건물 외관은 이렇습니다.
야경입니다.
수영장도 있었는데 수영을 못했네요
생각해보니 경주의 내진설계를 답사하러
대학교때 왔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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