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6

Dec 8 - 10, Linyi Shandong - 중국 출장

Munthm 2022. 7.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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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는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목~금 퇴근 후에 출발 (특히 아시아 쪽 출국하는 경우는 저녁 비행기가 주로 많다보니 퇴근 후에 저녁 비행기 탑승)

월~화 아침(새벽) 도착 (아시아 쪽 귀국편 같은 경우 보통 현지에서 밤 12시 정도 출발 하여 새벽 5시 도착)

 

그러면 보통 급해서 출장까지 간 것이기 때문에 바로 출근하여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2019년에는 거의 매주 출장을 가는 탓에 2~3주에 한번꼴로 몸살이 났었습니다.

젊다고 믿었던 때였는데 뭔가 그때 고생하고 체력이 확 꺾인 느낌입니다. ㅋㅋ 

아무튼 2022년 출장들 부터는 유튜브에 출장기를 올리는 중이고

2019년것 까지는 블로그에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지 도착해서 먹는 핫팟.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서 이건 좋았습니다.

중국은 땅덩이가 엄청 크기에 지역별로 훠궈 스타일도 나뉘고, 지역별로 먹는 술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만 해도 지역별로 같은 음식도 스타일이 다르고, 소주도 나뉘는 것처럼)

한국에선 맥주를 맥주잔에 따라서 원샷 또는 나눠서 마시잖아요?

중국의 맥주잔은 소주잔과 맥주잔 사이 정도로 딱 한모금 크기로 따라서 원샷 합니다.

근데 빠이주 (고량주)는 보통 도수가 35~45도로 소주보다 훨씬 독합니다.

그런데 잔은 저렇게 큰 물잔 같은 것에 마시는 경우가 많고 (물론 원샷은 아닙니다.) 

더 심한 경우 위 사진 같은 플라스크 같은 곳에다가 각 1병씩 (500~700mL) 따른 다음에 그걸 다 먹어야 합니다.

근데 또 막상 기름진 중국 음식이랑 먹다보면 오히려 소주보다 잘 들어갈 때도 있긴 해서

이상하게 중국 가면 과음을 했던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ㅋㅋ

 

다음 날 점심 해장.

이런 민어 요리는 광동 쪽에서도 많이 먹습니다.

크, 이 수제비도 아닌 칼국수도 아닌 엄청 넓은 면.

저는 사실 당면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 훠궈 집에 이 넓적한 면이 들어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른 귀국 후에 친구네 학교 졸업전시 보러 방문

친구가 학교 자주 갈때 까지는 나도 데려가달라고 해서 자주 따라다녔는데

요새는 코로나 이후로 못 간지 꽤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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