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8

Apr 12 - 16, 광저우 출장 (KC 인증 관련)

Munthm 2022. 9. 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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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 (코로나 전) 까지는 진짜 미친듯이 출장을 다닌 느낌이다.

특히 이때는 KC 인증을 받아야하는 품목이 있어서 직접 KS KC 인증 위원들과 함께 출장을 계속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원격으로 한다고 하니 출장 비용들만 해도 얼마를 아낄 수 있는건지 참..

아무튼 맛있는 저녁을 먹었던 기억 

오크라? 무침 

가지 돼지고기 볶음은 진짜 좋아하는 중국 음식.

특히 가지 사이사이에 고추기름이 끼는데, 그 육즙?이 엄청 뜨거운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어서

정말 매력이 있는 음식. 

이건 매운 양념을 낸 물고기 요리.

광저우는 바다가 가깝기도 하지만, 민물고기 요리도 많이 먹는 것 같다.

(하긴 중국에서 안먹는 음식이 어딨겠냐만은..)

열심히 일도 했다는 증거도 남기고 ㅎ

계속 위원들 데리고 저녁을 먹느라 좋은 식당에 계속 갔습니다. 

크 볶음밥

정말 일 열심히 했다니까요.jpg

위원들은 먼저 보내드리고, 나는 불산 시에서 하루를 더 묵었다.

어차피 주말이기도 했고 원래 보던 업무를 기존 파트너들과 봐야하는 것이 있어서.

특히 이 친구는 나이는 나보다 2살 정도 많은데 많은 거래가 없어도 되게 친하게 지내는 특징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식당 (광씨, 광서성) 스타일의 식당.

신장 위구르 지역 음식을 판매 중인데, 

광서성 좡족 자치구에 위구르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광동성 불산시 (광저우 근처)에 와서 식당을 열었다~ 는 설명을 들었지만 자세히 몰라서 일단 패스. 

아무튼 위구르 지역 음식을 하는 곳인데, 자꾸 맥주 시켜서 먹으라고 해서 일단 먹는 중. 

항상 말하지만 저 오른쪽에 있는 무우? 같은 식감의 채소는 아직도 뭔지 못 밝혀냈으나 진짜 맛있으니 꼭 먹어 보시길. 

저렇게 양갈비가 떡 하고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중앙아시아 스타일로다가 빵에다가 해서 먹으면 정말로 너무 맛있다.. 

광저우 공항 라운지에서 다음날 아침 일찍 귀국이라서 밥을 먹는중.

컵라면과 몇가지 만두와 피클 (중국식 김치들)과 와인, 빵 이렇게 있는데

뭐 하나 맛있는게 없다. 

오일머니 국가들은 서비스를 엄청 잘 하는데, 중국은 언제쯤 서비스를 잘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대목..

중국 항공사들도 국영항공사이고, 인구도 많고 소득 수준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 항공수요를 엄청 유치할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도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의 서비스 수준과 항공기 연식 등을 보면.. 왜 그렇게 비용 절감에 집착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 중국의 앞날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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