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8

Mar 8, 홍콩 당일 치기 출장

Munthm 2022. 9. 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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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당일치기 출장 가는 사람들 많이 있겠죠?

아침 비행기 타고 가서 밤 마지막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스케쥴 입니다.

(거의 승무원 스케쥴)

홍콩에서는 매번 환승만 해보고, 아예 공항/항구 밖으로 나와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홍콩에 대한 애정(?) 같은게 없었는데, 

이때 홍콩에서 본 느낌들이 되게 재밌고, 특히 무간도 류의 오마쥬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무간도나 홍콩 영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에 대한 멋을 나중에 알아버려서, 홍콩에 다시 가고 싶었던 적이 꽤나 있었습니다. 

당시에 재밌어서 찍어본 테슬라 매장.

한국 청담 매장은 최근 철수 했던데, 이유가 있나요?

홍콩의 상징 같은 노후화된 아파트들. 

밥에 맑은 국, 간장 생선 조림만 있으면 완벽한 점심이 됩니다. 

홍콩영화에 나올법한 폐차장 느낌 물씬 나는 곳. 

초등학교 때(?) 기준으로도 올드한 벤츠 끌고 다니던 분들이 있었는데 

아무튼 멋있긴 하네요. 

홍콩에 거주중인 유럽 에이전트가 있어서 사무실에 들러 새로운 샘플 구경중.

당시에만 해도 신제품이었던 테라조로 문양 내기 

무슨일이 벌어질듯한 느낌. 

홍콩에 여행을 갔을 때는 잘 가지 않는 사이쿵 (Sai Kung) 지역입니다.

유럽 에이전트의 설명으로는 유럽인들이 조용하게 사는 것을 원하면 이쪽으로 와서 산다고 하는데,

홍콩 메인 지역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여를 달리면 나오는 동쪽 끝 지역입니다. 

한적한 느낌이 좋긴 합니다. 

자기가 자주 가는 유럽 음식점이라며 데려간 곳. 

토마토안에 크림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양갈비 

이날 밤에 바로 돌아오는 스케쥴이었는데, 홍콩 공항 스카이팀 라운지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피쉬볼 누들입니다.

완탕 누들도 있습니다. 

기본 요리들도 꽤나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치즈들이 있는 것이 저는 좋네요 

마지막 위스키 한잔과 견과류들까지.. 

이러고 바로 새벽에 출근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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