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국내선을 타고 멜버른으로 향합니다.
시드니 / 멜버른은 확실히 좀 다른 느낌입니다.
각각 뭔가 한 번씩만 가봐서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시드니가 바르셀로나 느낌이라면
멜버른이 마드리드 같은 느낌이 좀 듭니다. 물론 호주의 두 도시가 모두 수도는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지만요
아무튼 조금 더 모던하고 바쁜 느낌? 의 도시 멜버른에 왔습니다.
멜버른 시내에서는 조금 벗어난 곳 Box Hill 복스 힐 이라는 곳에 위치한
Art Series 호텔 - The Chen 에 묵게 되었습니다.
호주의 Art Series 호텔은 호주 현대 미술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호주 각지에 7개 정도의 지점이 있으며 (시드니에는 없는 듯 합니다.) 각 작가들의 이름을 딴 것이 특징입니다. 멜버른에만 아트시리즈가 네 곳이 되니 혹시 멜버른에 가시는 분들은 한 번 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멜버른의 The Chen 호텔의 모티브가 되는 영국과 호주에서 활동하던 중국 출신의 페인팅 작가 Zhong Chen 은 18살 때, 중산이라는 중국의 도시에서 아들레이드로 이주했다고 하며, 장 미셸 바스키아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업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의 컨디션은 매우 쾌적했고
레지던스가 아님에도 이렇게 특이하게 간이 주방 형태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모던한 화장실
인테리어에 힘들 꽤나 준 느낌입니다.
레이저 태그 문화권이었군요 호주도
Box Hill 은 특히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었어서
늦게까지 문을 여는 중국음식점이 있어 먹으러 가 봅니다.
볶음밥
고기 누들
동파육 스타일의 요리
아트시리즈 호텔의 어메니티는 무려 바이레도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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