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라파예트 백화점.
근현대 백화점의 표본이 되었다는 그 웅장함이 21세기에도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
이상이 미쓰코시 백화점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의 미쓰코시도 이 백화점을 모토로 했을 것.
고도제한이 있는 파리 시내의 건축물들은 모두 낮은 층수.
2021년 넷플릭스 Netflix 최고의 화제작 (사실 주변에 내가 열심히 영업함)
라 쟝스 (L'agence, The Agents = 부동산 중개업자들)에서 파리집들과 파리를 보니 또 가고 싶었는데
저런 발코니 딸린 위치 좋은 파리 시내 집들은 기본 30억 40억을 한다는게 큰 충격..
루프탑이 있거나 하면 기본 150억 넘어가는데 "흠~ 가격이 좋네요. 아내와 상의 좀 해볼게요"
마치 15억 짜리 아파트 거래하는 것 마냥..
언젠가 파리에서 살아보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이 당시에 파리 테러가 일어난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었는데
스탈린그하드 이름이 익숙해서 여기는 안전하겠지? 하고 내렸다.
친구들은 영국에서 파리로 들어와서 숙소 쪽으로 오고 있었고
나는 파리에 먼저 와서 오세르도 갔다가 친구들과 합류 하는 길이었는데
사실 스탈린그라드 역에서 걸어가기 너무 너무 무서웠다..
전 날 체크인 잘 하고 늦저녁? 이어서 많은 일은 못보고 아침 조식.
유럽 아침 조식 제일 마음에 드는건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 만땅에 빵은 방금 구워서 내어주니 너무 맛있다..
길 가는데 피카소 뮤지엄 이라고 써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파리 3대 뮤지엄 하면 보통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이렇게만 가는 것 같던데
다음 번에도 피카소 뮤지엄은 꼭 갈 예정!
마침 피카소-쟈코메티 전의 시작 날이어서 너무너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유럽 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는 마트에서 이렇게 장 봐와서 저렴한 와인이랑 같이 즐기면 가성비도 좋고 맛있다!
저 당시에 저렇게 다 해서 20유로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세명이서 배 터질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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