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 인테리어/Space

호텔 리뉴얼의 가장 좋은 예 2편 - 몬드리안 이태원 호텔 (2)

Munthm 2023. 3.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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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 처음 갔던 것은 우연히 미팅을 갔다가 지나다가 였는데요, 

당시에 또 미팅을 진행했던 유명 건축사 분이 또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여서 의미있게 다가왔던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최종 프러포즈(?) 장소로 낙점하여 어느 봄 날, 프러포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체크인이 가능하겠는지 물어봤는데 확답은 못주지만 당일에 오시면 조금 일찍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1~2시간 가량 일찍 왔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꽃 장식과 함께 조명 등 장식을 했어야 했거든요 ㅎㅎ

코로나의 흔적들. (당시는 가장 심하던(?) 21년 4월 이랍니다) 

이렇게 문에 까지 세이프 스티커를 

상대적으로 좁은 복도가 뜻하는 것은 리뉴얼된 호텔이라는 것이겠죠?

객실 내부에는 테라조 등의 자재를 적절히 사용하여 마감을 한 모습입니다 

뭔가 이런 샷 찍고 싶은 때가 있잖아요

한창 유행하던 fluid glass ? 라고 해야할까요 

신제품으로 출시되었던 레트로풍 모자이크 타일. 요새도 많이 쓰이고 있죠

TV에는 usb 를 연결하여 제가 만든 영상이 짜잔하면서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곳 하나 하나에 다 꽃 장식 등 장식이 들어갈 예정

(테라조는 원래 금가면서 쓰는 것이라곤 하지만 벌써 금간 모습 ㅋㅋ) 

안다즈호텔 처럼 외부의 모습은 저렇게 옛날 건물들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반대편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이는군요 

 

JBL 은 엄청난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겠죠? 해외 호텔에 가도 다 저 제품이던데

가구 하나하나 들도 pop 한 느낌의 색감과 모양을 하고 있고, 특히 스탠드 같은 경우는 대리석 마감과 금속을 조합한 형태입니다. 

바닥의 옹이가 많은 타입의 우드플로링은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을 타입이긴 한데,

호텔이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밀도 높아보이는 딥블루 색상의 러그와도 잘 맞는 군요. 

열심히 프러포즈 준비 중인 모습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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