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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그라피/비교이야기 2

MZ들에게 유재석은? (사실 알파세대들에게)

유재석처럼 롱런을 한 연예인이 한국 역사에 있을까? 개그맨을 전문 엔터테이너로 이미지를 바꾼 1세대이면서 그 중에서도 정상 위치에 오른지 거의 20 년이 다 되어가는 유재석은 정상의 위치에 오른 이후 브랜드 파워가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이다.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방송을 하고 있으며 분명 엄청난 소득을 올리지만 1) 종편의 탄생, 2) 각종 정치 대란, 3) 유튜브로의 매체 대이동 속에서 '의리'의 행보를 보여줬지만 그렇다고 결코 트렌드와 뒤쳐지지 않으며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보니, 사실상 해외에서도 이런 사례를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8090년대생들이 어렸을 때 TV를 틀면 나오던 연예인은 아니지만 나는 항상 재미로 '주병진' 님과 현재의 중견 방송인(예능인,..

0. 들어가며 - 각종 비교 이야기 (시계열)

이 카테고리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0~10세때 까지의 기억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10대 때의 기억 마저도 희미해져 가니까. 10대 때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별 것 아닌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그 시절을 못 즐긴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20대 때는 성인이 되었다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잠시. 군대를 가야했고,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을 해야 했고, 새로운 어려움들이 막 나타났다. 30대에는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을 수도. 30대 때는 오히려 차분해진 것 같다. 20대에는 10대를 아쉬워했는데, 30대가 되니 다시 20대를 그리워 하고 있다. 당연히 40대에는 30대를 그리워 하겠지. 아무튼 이러한 과정에서 30대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어딜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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