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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출장 141

2023년 3년만에 중국 방문기 (광저우 광주, 포산 불산)

2022년부터 재개된 출장은 3월 베트남, 5월 스페인, 6월 태국, 7~8월 국내지방, 9월 미국(사실 여행), 10월 베트남, 12월 태국 을 거쳐 2023년에 조금 더 속도를 내면서 2월 베트남, 3월 유럽 3개국 (신혼여행), 4월 중국 등 점점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거의 매주 가던 때도 있으니 그때에 비하면 아직 속도가 많이 안 올라왔지만, 특히 중국의 경우는 만 3년 만에 재방문이라서 더욱 뜻깊은 방문이었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두드러진 것들이 몇 가지 있어 그 부분들은 글로써 적어보고자 한다. 1. 거리가 깨끗해졌다. 사실상 거리가 깨끗해진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시민의식이 높아졌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가깝다. '유리창'은 나의 집, 안전..

여행 & 출장 2023.05.09

Jul 5-6, 이번엔 경주에 투숙한 울산 출장

이렇게 보니 울산 현장에 정말 많이 갔네요. 남은 게 맞는 건지 의문입니다. ㅋㅋ 현대는 라한 이라는 브랜드로 주로 지방의 관광지/도시 들에 리조트형 호텔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방 출장을 가니 알게되었습니다. 라한 호텔은 울산에도 있고, 경주에도 있는데, 울산 현장이 북울산 쪽이어서 경주에서도 그닥 멀지 않아 경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멀리 경주랜드? 놀이기구 들이 보입니다 ㅎㅎ 바로 옆에 힐튼 경주 호텔도 같이 붙어 있습니다. 실내 객실 벽을 다 타일로 마감하였습니다.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가(?) 제품을 사용한 것인지 보시면 알겠지만 타일의 패턴이 단 2가지 정도로 이뤄져 있고, 게다가 방향성이 다 한 쪽으로 흐르고 있어, 타일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이쁘지는 ..

Feb 21-26, (2) 베트남 하노이 출장 중 귀국을 못할 뻔한 이야기

탐다오를 다녀오고 이제 토요일 저녁부터는 할 일이 없어서 호텔 수영장? 또는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데 운동복을 안챙겼습니다. 아디다스를 찾아보니 대중교통으로 하루가 걸리는 곳에 있네요. (물론 그랩으로는 45분 ㅋㅋ) 45분은 좀 오바인것 같아서 맥주나 사러 왔습니다 안개는 걷혔지만 사람은 여전히 안보이는 약간 버려진 도시 느낌 월요일 아침을 같이 챙겨먹고 다시 공장에서 열심히 개발을 합니다. 어느정도 개발을 마무리 하면서 저녁을 먹고 완성된 시안을 갖고 이제 마무리를 합니다. 터치와 색감 조정 다른 색상들도 돌아오는 날은 하노이 시내에서 와이프가 추천해줬던 (당시에는 사이가 안좋았는데 이전에 얘기해줬었던 거를 꼭 가봐야지 했었고, 돌아가서 다녀왔노라고 보여주고 싶었어서 ㅎ) 피자 4p's (피자포피스)..

Jun26-27, 이제는 국내 출장, 울산 롯데 시티호텔 리뷰

2020년 2분기는 거의 울산에서 살았다시피 할 정도로, 매주 울산 현장에 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 내려간다는건? 사실 안 좋은 징후입니다 ㅋ 문제없는 현장이면 이렇게 자주 갈 일도 없었겠죠? 물론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손발을 맞춰보던 업체였어서 처음에 잘 관계를 만들어놓고자 이렇게 매주 입고될 때마다 현장을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울산의 다양한 호텔에 이 당시에 묵었었는데요, 울산 시내에 있는 신라스테이, 롯데호텔, 롯데 시티호텔 이렇게와, 울산 해변에 있는 머큐어 앰배서더 (저희 시공사례 체크할 겸 한번 갔었죠?) 라우네 시공사례 -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Mercure) 프랑스의 자존심이자 호텔 업계를 점령(?)한 미국에 맞서는 거의 유일한 대형 호텔 체인 그룹 어코르 (Acc..

Feb 21-26, (1) 코로나 시국 마지막 출장, 베트남 하노이 긴박했던 순간들

2017년쯤부터였나요, 시국이라는 말을 참 많이 썼고, 일본과 무역 분쟁 이후 코로나 때 완전히 밈화 되었던 단어 시국. 요새는 잘 안쓰는 단어 권태기 같네요. 아무튼 이미 19년 12월부터 분위기가 흉흉했고 20년 1월에 국내사례가 나왔던 것 같은데 2월에만 몇 번 출장을 간건지..ㅋㅋ 베트남 도착하니 현지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하필 안개까지 껴서 정말 흉흉한 분위기.. 베트남도 공산국가이기 때문에 정권의 압력이 굉장히 강하고, 그에 따라 시민들이 거의 외출을 안하던 당시 분위기 입니다. 저희는 열심히 신년에 준비했던 신제품을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개발 중이었습니다. 사진상에 다양한 흰색 유약들은 모두 터치가 다른데, 어떤 유약을 어떤 온도에서 소성했는지에 따라 표면 질감이 부드럽기도, 거칠기..

Feb 10-14, (2) 말레이시아에서 미팅 거부 당하기, 싱가포르 현지 퓨전 음식

싱가폴에 왔다가 잠시 KL 방문을 위해 공항에 왔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가장 빈번하게 항공편이 있는) 노선이 김포-제주 (GMP - CJU) 입니다. 5분에 1대씩 뜨고 그러죠?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선' 노선은 바로 KL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 싱가포르 (KUL - SIN) 노선 입니다. 싱가포르가 원래 말레이시아에겐 제주도 같은 곳이었으나 싱가포르가 분리독립을 당하면서 가장 바쁜 국제선 노선이 되었죠. 그래도 김포 제주 만큼은 아니고 1시간? 에 1대 정도씩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곳들도 보이고 이런 거대한? 빌딩들도 있네요 어떤 빌리지 같은 곳도 지나서 약간 왕궁? 사원? 같은 곳 같습니다. 여긴 무슨 대 저택인가 봅니다. 이건 안전가옥 일까..

Feb 10-14, (1) 아니 또 출장을 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출장

또 이 화면 앞에 앉아 있습니다 내려줘 이때쯤 여자친구 (현재 와이프)와 사이가 가장 멀어졌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한두달 가까이를 못보는 상황이다보니.. ㅠㅠ 게다가 코로나까지 시작하니 뭔가 싱숭생숭한 것도 있고.. 출장을 다녀오면 너무 피곤하고.. 와이프랑 스케쥴도 어떻게 그렇게 엇갈리는지.. 이맘때쯤 출입국은 점점 빡세지고 있었고 호텔 등의 규정도 더욱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36.4도 나와서 안심 벌써 이때가 그때였다니 이번 호텔은 Lyf Funan 호텔입니다. 싱가폴에 새로 문을 열었던 신상 호텔이었고 이름이 중국 스러운 것을 빼면, 나름 디자인도 영하게 나왔고 쇼핑몰이랑 붙어있다는 장점이 있어 한 번 예약을 해봤습니다. 뉴스를 켜면 자꾸 이런 뉴스만 나오고.. 저도 지난 주에 바르셀로나-발렌시아..

Jan 29-Feb 7, (15) 스페인 출장 귀국, KLM 암스테르담 경유, 유럽 스카이팀 출장

출장을 마치고 페어, 쇼핑으로 두둑해진 가방을 챙겨 공항으로 갑니다. 저는 항상 출장 또는 호텔 투숙한 곳에서 펜을 챙기곤 하는데요 ㅋㅋ 혹시라도 같은 펜을 발견하면 뭔가 동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역시나 햄의 민족답게 햄을 엄청 팔고 있습니다. 중간 기착지 (경유지)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이렇게 치즈를 엄청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ㅋㅋ ROKA 대한민국 육군 역시 하이네켄의 나라 맛있었던 환타 포도 어느덧 서울에 도착..! 이때 무슨 운명이었는지.. 저는 10일간 출장을 갔다 귀국했는데 와이프도 바로 비행을 가느라고 거의 2주 이상을 못 본.. 다음 편에 또 나오겠지만 운명이 또 ㅠㅠ 아무튼 이번 쇼핑에서 사온 구두 개시 당시 집 근처 살던 친구와 오랜만에 영양센터에서 밥을 먹습니다. 둘이서 가면 백..

Jan 29-Feb 7, (14) 스페인 세일 시즌 쇼핑 꿀팁, 발렌시아 시장 맛집 투어, 발렌시아 전통 음료 오르차타

캠퍼의 나라 스페인.. Nothing 시리즈가 새로 나와서 샀었는데 당시 가격이 EUR 120.00 (= 약 162,000원)에 택스리펀 대상에 해당하여 택스리펀 수수료 제외하고 8% 정도 돌려받았다고 하면 대략 150,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으니 거의 반값에 구매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월말~2월초 스페인에는 rebajas (레바하스 = sales) 세일 기간인데요. 모든 상점들에 레바하스가 붙어있고, 백화점도 바겐세일 기간 이었으니, 이맘때쯤 스페인에 가시면 득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시장' 들이 유명하죠. Mercat de Colón 이란 곳으로 1916년에 개장한 곳으로 건물 양식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내부가 정돈되어 있는 덕에 식당들 뿐만 아니라 상점들..

Jan 29-Feb 7, (13) 빅슬랩 타일 박판 세라믹의 향연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빅슬랩 타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베트남에서도 빅슬랩 타일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2~3군데 늘어난다고 하니 정말 빠른 속도죠 저에게도 항상 이런 커버링스에 대한 계획과 개념이 있었다고 한들.. 실제로 사례를 남기지 않았다면, 실제로 유통망을 갖추지 않았다면 그건 핑계일 뿐입니다. 그저 늦었지만 부지런히 따라가고, 실제로 갖고 있는 차별점을 실행으로 옮겨서 차별화를 시켜야 제 족적을 남길 수 있겠죠 열심히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은 역시나 마트에서 장봐서 고기 구워먹기 이렇게 사도 얼마! 이런 컨텐츠로 출장 유튜브를 해볼까? 했었는데 어쨌든 유튜브를 하고 있긴합니다 ㅋㅋ 고기와 함께 또 파스타를 준비 중입니다 ㅋㅋ 와인도 한 잔씩 마시고 손님들과 이렇게 오면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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