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호텔이라는 느낌이 들게 했던 코빙턴 호텔.
엘리베이터 바닥도 아주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 헤링본 패턴의 원목마루 시공.
특히 라운지 공간이 요즘 호텔들이 추구하는 느낌에 가장 부합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마실 나오듯 편하게 드나들고,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사람들, 점심을 먹고 가는 사람들, 미팅을 하는 사람들 등
호텔 공간이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밸류가 높다고 하는데,
한국 호텔에서는 호텔의 방침이 아니더라도,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공간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그 좋은 공간이 비어 있으면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사람들이 왕래가 많다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치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런 바는 항상 갖고 싶다.
호텔 바로 앞에 있던 서브웨이, 퀴즈노스가 아닌 샌드위치집.
깜짝 놀랐던게 서브웨이 사진도 나중에 올리겠지만, 그냥 샌드위치집 고기들이나 치즈가 품질이 너무 좋아서. (물론 유럽 느낌으로 좋다 이런것 보다도, 가성비가 딱 봐도 좋아보이는 식자재들)
아무튼 샌드위치는 재료 본연의 맛이 핵심이다보니 샌드위치가 엄청 맛있다.
ㅋㅋ 야외계단.
이 골목의 밤 모습이 궁금하다.
코빙턴 호텔 로비에 있는 가구.
아마도 러스트 벨트 시대 때의 신시내티/ 오하이오주의 영광을 기억하는 느낌의 메탈 소재 가구.
저는 항상 창을 등진 이런 소파가 좋아요.
시내로 나가는 중.
이렇게 큰 건물들이 있고
내일 본사에서 업무미팅을 하기 전에 간단히 맥주 한잔 하러 왔습니다.
신선한 굴과 생맥주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로 합니다.
집에 초대 받은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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