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9

Sep 22-26, (2) 볼로냐 시장 구경, 피렌체로 이동

Munthm 2022. 11.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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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볼로냐.

많은 한국 쉐프들도 미식의 도시이자 식자재가 넘쳐나는 곳이라고 

한 번 쯤 가볼 것을 권하기도 하고, 그건 유럽 쉐프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예전에도 보여드렸던 미완의 멋을 간직한 볼로냐의 산 페트로니오 성당 

그 앞에, 마조레 광장 (피아짜 마조레)은 볼로냐의 광화문 광장 같은 곳 이랍니다. 

그리고 그 옆길들 사이사이로는 시장들이 여러 곳 즐비해있고,

시장들에서 유통되는 신선한 식자재들을 사용한 식당들이 많아 웬만한 집은 다 맛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관광지에는 맛집이 없다는 공식을 깨버리는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럽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흔한 방식인 푸드코트 스타일 음식점

샐러드류 / 메인 디쉬류 / 식사류 를 몇가지씩 골라서 담으면 그 플레이트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정만식 배우님이 된답니다. ㅋㅋ

빵과, 오징어 요리들, 그리고 가지 요리 

한국으로 치면 만두에 해당하는 토르텔리니 

이탈리아에 왔으니 아페롤 정도는 시켜줘야겠죠?

방금 플레이트 하나 먹고 근처 파스타집 들어가서 파스타 또 먹기 ㅋㅋ

집에서 파스타를 많이 시도하는데, 이렇게 촉촉하게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그렇게 렌트카를 이끌고 처음으로 유럽 고속도로를 타고 피렌체에 도착해 차를 반납하고, 

체크인하러 가는 길.

여기는 피렌체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레푸블리카 광장입니다.

피렌체 공화국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레푸블리카 (리퍼블릭)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한국 관광객들이 정말 자주 가는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질리 (Gilly's) 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탓인지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이 가능한 카페랍니다.

시뇨리아 광장 근처 숙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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