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9

Sep 22-26, (4) 피렌체 시내 쇼핑, 피렌체 대성당 (두오모)

Munthm 2022. 11.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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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당들 가보고 싶었는데 모두 예약 필수 여서 못간 ㅠㅠ 

멋진 문 디자인. 어디로 통하는 문 일까요

피렌체 COS 매장.

COS 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그 지역에 융화되어 있는 모습. 특유의 지역색을 드러내지 않아 어디에든 어울리는 그런 브랜드라는게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의류계의 애플같은 모습이랄까..

 

스웨덴 특유의 감성을 굳이 뽐내지 않으면서도 (사실 COS 는 런던을 표방한 그런 느낌이죠?) 원단에 강한 헤네스앤모리스그룹의 높은 포지셔닝 브랜드 답게 소재로 승부하는 느낌이면서도 특유의 콘템포러리한 컨셉들이 정말 멋진 브랜드 같습니다. 도시 어디를 가든 애플 스토어는 꼭 들어가보듯이 COS 도 꼭 들어가보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ALIMENTARI 는 '음식' 이라는 뜻 입니다. 뭔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 한국의 가게들은 큰 문을 지향하고 안쪽이 훤히 보이게 되어 있는데, 약간 상자의 앞면 일부만 보듯이 안 쪽에 무엇이 있을까 기대하게 되는 좁은 문의 상점들은 뭔가 들어가보고 싶게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작은 창으로 만나는 도시 피렌체의 모습

배고플땐? 피자죠. 

이 날은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한 피렌체 야경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가이드 님이 말도 잘하시고, 뭔가 이해가 잘 되게끔 피렌체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그 동안 투어 가이드 없이도 도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거야! 라고 했던 제 자신인데.. 이런 가이드 님이라면

하루 쯤은 꼭 기본 지식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했던 투어 였습니다.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저 위에 또 피렌체를 거의 만든 메디치 가문의 문장이 또 있네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피렌체 대성당을 먼저 시작으로 하는 투어 

마블맨 답게 그린마블에 매료된 사람

중세시대 건물들은 건축 기간은 길고, 나름 유행과 양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탓에,

한 건물에 다양한 양식이 섞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역시 이 건물의 동서남북 문들도 건축 연도가 모두 달라 조금씩 양식이 바뀜을 알 수 있답니다. 

멋지군요. 

카페 질리 에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하고 

역시 유럽 카페 답게 술들도 팔고 있는 모습 

우피치 미술관을 건너 (아쉽게 우피치 미술관 내부를 못가봤습니다.. ㅠ)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불 켜진 모습. 

베키오 다리를 건너러 갑니다. 

이때 많이 걸어서 발이 아팠는데 지금 사진을 보다보니, 이렇게 걸어야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보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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