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당들 가보고 싶었는데 모두 예약 필수 여서 못간 ㅠㅠ
멋진 문 디자인. 어디로 통하는 문 일까요
피렌체 COS 매장.
COS 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그 지역에 융화되어 있는 모습. 특유의 지역색을 드러내지 않아 어디에든 어울리는 그런 브랜드라는게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의류계의 애플같은 모습이랄까..
스웨덴 특유의 감성을 굳이 뽐내지 않으면서도 (사실 COS 는 런던을 표방한 그런 느낌이죠?) 원단에 강한 헤네스앤모리스그룹의 높은 포지셔닝 브랜드 답게 소재로 승부하는 느낌이면서도 특유의 콘템포러리한 컨셉들이 정말 멋진 브랜드 같습니다. 도시 어디를 가든 애플 스토어는 꼭 들어가보듯이 COS 도 꼭 들어가보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ALIMENTARI 는 '음식' 이라는 뜻 입니다. 뭔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 한국의 가게들은 큰 문을 지향하고 안쪽이 훤히 보이게 되어 있는데, 약간 상자의 앞면 일부만 보듯이 안 쪽에 무엇이 있을까 기대하게 되는 좁은 문의 상점들은 뭔가 들어가보고 싶게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작은 창으로 만나는 도시 피렌체의 모습
배고플땐? 피자죠.
이 날은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한 피렌체 야경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가이드 님이 말도 잘하시고, 뭔가 이해가 잘 되게끔 피렌체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그 동안 투어 가이드 없이도 도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거야! 라고 했던 제 자신인데.. 이런 가이드 님이라면
하루 쯤은 꼭 기본 지식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했던 투어 였습니다.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저 위에 또 피렌체를 거의 만든 메디치 가문의 문장이 또 있네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피렌체 대성당을 먼저 시작으로 하는 투어
마블맨 답게 그린마블에 매료된 사람
중세시대 건물들은 건축 기간은 길고, 나름 유행과 양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탓에,
한 건물에 다양한 양식이 섞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역시 이 건물의 동서남북 문들도 건축 연도가 모두 달라 조금씩 양식이 바뀜을 알 수 있답니다.
멋지군요.
카페 질리 에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하고
역시 유럽 카페 답게 술들도 팔고 있는 모습
우피치 미술관을 건너 (아쉽게 우피치 미술관 내부를 못가봤습니다.. ㅠ)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불 켜진 모습.
베키오 다리를 건너러 갑니다.
이때 많이 걸어서 발이 아팠는데 지금 사진을 보다보니, 이렇게 걸어야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보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여행 & 출장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v 8-9, 하노이 1박 2일 출장 다녀오기 (0) | 2022.11.10 |
---|---|
Sep 22-26, (5) 피렌체 야경 투어, 미켈란젤로 광장, 루프탑 와인 (0) | 2022.11.07 |
Sep 22-26, (3)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아울렛 더 몰 (0) | 2022.11.04 |
Sep 22-26, (2) 볼로냐 시장 구경, 피렌체로 이동 (0) | 2022.11.03 |
Sep 22-26, (1) 이탈리아 출장 및 여행 출발 (0) | 202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