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 드골 공항 (CDG)에 내렸습니다.
비행기 타는 내내 저희만 쫄아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더니 귀도 아프고.
이때는 몰랐죠.. 2년동안 해외 출장을 한번도 갈 수 없게되고, 가더라도 내내 마스크를 써야하는 지경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을. 그나마 유럽 등은 21년말~22년초 쯤부터는 마스크를 거의 해제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아시아 국가들은 실내 마스크 등은 해제가 안되고 있으니 힘듭니다. ㅠㅠ
아무튼 인천공항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다들 삼엄한 표정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파리 공항에 내리니 저희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오히려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조금 부담도 되고 귀도 아프고 해서 일단은 마스크를 벗자 라는 결론에 이르러 일단 벗고 이동했습니다 ㅋㅋ
환승게이트에 PAUL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 카페가 있었고,
커피를 사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렇게 다시 발렌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스페인 최대의 항구 (아마도..?) 발렌시아로 향합니다.
보이시나요
스페인 최대라고 해봤자 부산 등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항구는 아마 무역 종주국(?) 네덜란드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렇게 항구를 지나다 보면
발렌시아 시내로 접어들게 됩니다!
발렌시아 역시 전형적인 스페인 식의 랜드스케이프 (경관)를 보여주고 있고,
역시나 테라로싸 지방답게 붉은 톤이 잘 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마도 기차역? 같네요
스페인의 3대 도시 발렌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우버가 아닌 Cabify 를 사용하였고,
후안 친구가 무려 Volvo S60 으로 우리를 데리러 오고 있습니다 ㅋㅋ
저희는 약 1주일간 머물 숙소로 에어비앤비를 정했습니다!
박람회 기간이라서 호텔 방값들이 많이 올라가기도 했고, 호텔들이 오히려 위치가 애매~ 하여.
발렌시아 도심지와, 박람회 장을 모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물론 박람회장에서 너무 걸은 나머지 결국에는 나중에 택시를 주로 이용하여 이동했지만)
특히 저는 거래처 부부 분들을 동반하여 왔기에 3명이서 방 2개를 잡는것보다
방 3개짜리 집을 렌트하는게 훨씬 저렴했기에..
아무튼 그렇게 숙소를 향해 가고 있는데,
숙소가 어마어마하게 이쁘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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