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식

우즈벡 식당의 고급화 - 역삼동 맛집 호지보보

Munthm 2023. 3. 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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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을 항상 지나며 이상한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이 있어 저긴 뭐지 했었는데.

중앙아시아 음식의 매력 속으로 - 동대문 맛집 사마르칸트 (tistory.com)

사마르칸트의 고급화 버전 정도로 보면 되겠다.

우선 현재는 역삼점은 철수하고 이태원 점만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역삼/테헤란로 근방의 회사 단체 손님들을 끌기에 좋은 식당 분위기였으나,

단체 손님 이외에는 대응이 어려운지 음식 서브되는 시간 등이 들쭉날쭉한 등의 오퍼레이션이 다소 아쉬웠던 곳.

 

쌈싸 (빵속의 고기)도 저런 멋스러운 (?) 모양으로 나오는 등 꽤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는데,

운영이 너무 아쉬웠다.. 

이 샐러드 플레이팅도 얼마나 이쁘단 말인가. 

나의 맛집 메이트이자 오랜 친구 Q와 함께.

샤슬릭 하나 막 주지 않겠다는 의지.

다소 가격대가 높았지만 그래도 역삼동 일대에서는 단체 손님이 크게 더 비싼 값을 지불할 정도의 식당은 아니었으며,

단체 손님을 위한 메뉴들이 별도로 있는 등 꽤나 준비된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운영 부분만 좀 더 개선되면 좋을 것 같으나, 이태원에는 페트라 등 비슷한 음식을 제공하는 경쟁자들이 꽤 많기에

이태원점도 다시 방문하게될지는 사실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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