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20

Jan 9-17, (5) 싱가폴 맛집 투어, 몰 투어, 힐튼 가든 인 호텔, 창이공항 4 터미널, 1터미널 (T1, T4)

Munthm 2022. 12. 3. 08:42
반응형

공항 구경 마치고 Grab 그랩을 불러 숙소로 이동합니다 

애플스토어도 입점시키는 공항 클라스 

싱가폴의 상징인 마리나베이 

이번 숙소는 힐튼 가든인 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바깥에 오래된 건물들도 보이는데, 

부동산 강국이자 1시간 생활권 안에 550만명이 모여사는 도시국가 싱가폴에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들이 있긴 하군요

짐을 풀고 싱가폴에 사는 누나 (친누나, 현재는 한국에 있습니다 ㅎㅎ)와 함께

치킨라이스를 먹으러 왔습니다 

크 

크~~~

사실 싱가폴은 거의 '몰' 문화인데요.

한국도 몰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더운데다가 부동산 자산 운용이 핫한 싱가폴에서는

밀도있게 부동산을 개발하여, 거의 블록 당 몰이 하나씩 있을 정도입니다. 

역시나 놀러와서도, 아 아니 출장 온거였군요.

아무튼 출장와서도 보이는건 이런 것 뿐.

Coverings 개념으로 많은 상공간들에 이런 것들을 제작하고 싶은 욕심이 많지만

그만큼의 돈을 지불할 클라이언트가 없는 슬픈 현실.. 

이거, 멋있잖아요. 왜 안해요.

왜 자꾸 스티로폼에다가 필름지 붙여서 해요 ㅠㅠ

아무튼 버블티 마셔주고 

기억나네요. 이때쯤 발렌티노에서 하던 팝업스토어들. 강남 신세계에도 딱 연말에 있었던 기억이. 

그리고 누나 집 앞 식당에서 음식들 포장해와서 2차전 ㅋㅋ

저는 광저우에서 왔고, 한국에서 오는 거래처 분을 픽업하러 T4 에 왔습니다.

T4 는 현재까지도 스카이팀이 취항하는 터미널로, 신세계 면세점이 입점해있습니다. 

(T1, T3, T5 ? 에는 롯데면세점이 준비중?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한정 연기되었던 공사.. 

 

아무튼 창이공항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렇게 멋드러진 타일을 열심히 덕지덕지 붙였다는 점인데요.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인천공항에 돌만 시공해야 한다는 어떤 암묵적인 규칙을 만들어놓았는데,

사실 대리석/화강석/인조석 등은 유지가 쉽지 않아서, 인천공항에 보시면 물든 자국 (물을 흡수한 뒤에 뱉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등이 많아서 지저분해보이고, 또한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연마 마감 (polished, 광택마감)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번쩍 번쩍 거리는 것이 사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하고도 맞지가 않죠..

 

이렇게 타일로 차분하고 모던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데.. 게다가 유지보수가 쉬우며, 추후에 교체할 때도 공사 금액 자체가 저렴하다보니 훨씬 쉽게 교체할 수 있는데 왜 안하는지 너무 아쉽습니다. 꼭 제가 타일을 판매하기 때문이 아니고.. (대리석도 판매하긴 합니다)

아무튼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자고 일어난 아침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