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306

연희동 기본에 충실한 맛집, 연희동 칼국수

칼국수 집 포스팅을 하면서, 칼국수, 김치 사진이면 됐지 무슨 미사여구가 더욱 필요할까요?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김치와, 청량감을 돋우는 백김치.그리고 담담하게 멋내지 않은 맛의 칼국수.저는 김치만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칼국수와의 조화가 훌륭하지 않았다면 김치마저 빛나보이지 않았겠죠. 연희동은 참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요즘 TV에 많이 출연해서 엄청 유명해지신 이연복 쉐프님의 목란,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연희김밥,그리고 오향만두와 연희동칼국수 등 집에서 멀어서 자주 못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월요일 하루 힘차게 보내세요!

일상/식 2017.12.11

May 5-7, Kuala Lumpur - (2)말레이시아 출장

다음 날 아침 공장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비가 오는군요. 공장 지역 근처에서 먹은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중국의 경우에는 요리들이 쭈욱 나오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은 반면,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는 한국처럼 밥이 반드시 나오고 반찬과 요리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죠.말레이시아의 경우도 (물론 전통 말레이 인들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일본은 여행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ㅠㅠ) 공장 일정을 마치고 KL로 돌아와서 먹는 저녁.시푸드 마켓입니다. 저는 볶음밥도 워낙 좋아해서 항상 시켜달라고 하는 편입니다..ㅋㅋ 중국 스타일의 음식점이군요.오른쪽에는 제가 저번에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던 칠리 파디가 있네요! 싱가폴/말레이시아 여행 가보신 분..

압구정역 로바다야끼 맛집 방추

압구정/신사 쪽은 하루가 멀다하고 가게들이 바뀌고 있죠. 그런 와중에 10년 이상 계속 있는 집들은 로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집일 확률이 높아요.특히 압구정역 극동스포츠 (구 창아스포츠/ 구 가오닉스) 건물 뒤편으로 있는 아라도, 길손, 방추는 어렸을 적부터 계속 있던 곳으로신기하게도 같은 업종 (로바다야끼)의 일식 주점 세 곳이 같이 붙어있으면서도 10년도 더 넘게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이죠. 사진은 버섯 구이입니다! 닭꼬치 구이.. 소라구이.. 저는 길손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길손은 더욱 내부가 좁고 자리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추운 겨울 주말 저녁에 가끔 생각이 나서 혹시나 하고 갔을 때,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죠.

일상/식 2017.12.09

[일렉트로닉] 영국 퓨처 개러지 듀오 Mount Kimbie (마운트킴비)

베를린을 기반으로한 독일의 테크노 처럼영국은 개러지 음악이 발달했죠. (누군가는 UK Bass 라고 칭하기도 하고 덥스텝을 원하기도 하지만.. 저는 개러지라고 부르고 싶군요) Fatboy Slim, Groove Armada, The Chemical Brothers, Todd Edwards 등의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냈는데요,베를린의 테크노가 더욱 댄서블해졌던 것과 달리 개러지 음악들은 익숙하지 않은 박자, 뭉개지는 사운드들이 빚어내는 특유의 느낌이 있죠.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Disclosure 또한 개러지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마운트킴비를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제가 마운트 킴비를 처음 알게 됐던 트랙입니다. 군대 있을 때 처음 알게 되었고, 군 전역 후에 처음 만들..

문화/음악 2017.12.09

May 5-7, Kuala Lumpur - (1)말레이시아 출장

사실 이 때도 광저우에서 일을 마친 뒤에 말레이시아로 출장을 갔던 건데,광저우 글은 너무 많이 올려서.. 바로 KL 사진부터 투척!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콘인컵 입니다. 말레이시아 가신 분들은 다들 한 번 씩 먹어보셨죠??콘을 버터에 고소하고 담백하게 구워서 파는 길거리 음식인데 감칠맛이 정말~ KL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KL 시내 가는 길에,PJ Hilton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피제이 힐튼)PJ는 이상한 단어가 아니고 Petaling Jaya (프탈링 자야) 의 약어 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레이시아 도시들도 미국 처럼 알파벳 두자로 줄여서 말한다고 했었죠??) 프탈링 자야는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 같은 느낌인데요, 경기도가 서울 메트로 폴리탄 생활권에 묶이듯프탈링 자야도 KL과 거의 같은..

171208 최승호 MBC 신임 사장 선임

최승호 신임 MBC 사장 출생 : 1961년 12월 26일 (강원도 인제군)학력 :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학사경력 : 1986년 MBC 입사1986년 경찰청 사람들 연출1986년~2012년 PD수첩 CP / MBC 시사교양국 부장2012년 뉴스타파 앵커 겸 PD 4대강 사업, 스폰서 검사사건 등으로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승호 신임 사장은당연히 위와 같은 이유로 정권에 안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2012년 이명박 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하며 김재철 사장을 선임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자MBC 총파업을 이끌었고 이를 이유로 MBC에서 해직되었습니다. 그 후 뉴스타파에서 활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언론인의 길을 걸었고,장악 당한 언론들이 하지 못하는 취재와 보도를 하면서 강직한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줬죠...

문화/글 2017.12.08

Apr 15-19, Guangzhou, Hongkong - 중국출장

이 날은 거래처 한 곳이 설립기념행사를 하는 날 이었어요 (몇 주년인지는 까먹..) 우리 불쌍한 돼지 눈에 왜 체리를 박아놨을까요.. (ㅠㅠ)맛은 있었습니다. 공장 근처 식당에 돌아다니는 강아지들. 동남아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한국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식당들을 찾아보기 힘든데,의외로 굉장히 보편적인 식당 형태더라구요. 아마도 사계절 내내 온화한 (동남아의 경우는 더운) 기후가 유지되는 지역이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 떡실신.. 자유곡류 하천을 답사하는 기분이네요.. 저 조그만 배들 (피더선이 맞나요?)이 홍콩에 도착하는 대형 선박들에 물건을 가져가기도, 가져오기도 한다죠.전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홍콩과 싱가폴의 경제들을 보면 가끔 재밌더라고요. 한때는 부산항도 일본-중국을 잇는 관문 역할을 많이..

고급 인테리어 트렌드 :: 천연 세라믹 상판

우선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브랜드, 네오리스를 소개합니다.세 명의 쉐프가 천연세라믹 위에서 도마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상판 위에서 모든 요리를 진행합니다.심지어는 토치를 이용해 불 붙이는 작업까지 하는데요, 이것들이 가능한 이유는.천연세라믹은 대리석에 비해 월등히 높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 합니다.스크래치가 거의 가지 않고, 오염이 되지 않고, 훨씬 튼튼하기 때문에 위에서 불을 붙이든 뭐를 하든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국내에 네오리스 이외에 이제 많은 브랜드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이전에 소개해드린바 있는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독일 명품 브랜드 포세린그레스 (Porcelaingres)의 Great 라인과RAK 의 한국지사 RAK Korea 의 Mega Slabs ..

일상/주 2017.12.07

Mar 12-19, Manila - 필리핀 마닐라 출장

급하게 중국 출장을 마치고 다시 마닐라 출장.급하게 오느라 밤에 도착해서도 이것저것 작업을 마무리 하고ㅠㅠ 박람회에 출품을 하느라 나왔는데요, 분주하게 작업을 합니다. 열심히 일하느라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아이폰 6 16GB 를 쓰다가, 4월에야 7으로 바꾸면서 256GB로 갈아탔는데, 16GB를 어떻게 썼었는지 참..ㅋㅋ) 어쨌든 16기가 쓸때는 사진을 찍고 지우고 했던터라 업무 관련 사진은 당일마다 맥북에 올려서 관리를 했었나 봅니다.일정 마치고 저녁에 맥주 한잔 하는 곳에서 만난 경비견 입니다! 필리핀은 총기 소지를 한 사람들이 많은지 웬만한 규모의 건물을 들어갈 때는 항상 바지 뒷춤을 검사합니다. * 갱스터 영화 같은 곳에서 보면 바지 뒷춤에 소형 소총이나 권총 등을 ..

이태원/보광동 숨은 카레 맛집 어제의 카레!

보광동을 자주 돌아다니시는 분이 아니라면 찾아오기도 힘든 그 곳!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 굉장히 협소한 공간.. 하지만 음식 참 잘 하시는 쉐프 두 분이서 요리와 서빙 등 모든 것을 직접하는 곳입니다.사실 일본식 커리 (카레 덮밥) 요리는 잘 즐기지 않는데요, (워낙 인스턴트 느낌이 강해서일까요..?)하지만 어제의 카레는 뭔가 가정식 느낌도 있고 누군가의 집에 초대되어 먹는 정성스런 식탁의 느낌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점심 드세요~~!

일상/식 2017.12.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