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6

May 5-7, Kuala Lumpur - (1)말레이시아 출장

Munthm 2017.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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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때도 광저우에서 일을 마친 뒤에 말레이시아로 출장을 갔던 건데,

광저우 글은 너무 많이 올려서.. 바로 KL 사진부터 투척!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콘인컵 입니다. 말레이시아 가신 분들은 다들 한 번 씩 먹어보셨죠??

콘을 버터에 고소하고 담백하게 구워서 파는 길거리 음식인데 감칠맛이 정말~


KL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KL 시내 가는 길에,

PJ Hilton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피제이 힐튼)

PJ는 이상한 단어가 아니고 Petaling Jaya (프탈링 자야) 의 약어 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레이시아 도시들도 미국 처럼 알파벳 두자로 줄여서 말한다고 했었죠??)


프탈링 자야는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 같은 느낌인데요, 경기도가 서울 메트로 폴리탄 생활권에 묶이듯

프탈링 자야도 KL과 거의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도시입니다.

경기도 보다는 좀 더 자립도(?) 가 높은 것이 PJ 힐튼은 프탈링 자야에 있지만 KL에서도 굉장히 좋은 호텔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인 점이죠.


서울의 호텔들은 다 서울에 있는 것과 좀 다르죠?

(물론 경기도권역의 개발속도가 아직도 빠르다는 점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판교 쪽 도시에는 5~6성급 호텔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내기에는 썩 좋습니다.


저도 집에서는 침대에 걸터앉아 시간을 꽤 보내는 편인데요,

호텔에 묶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기 보다는 침대에 걸터 앉아 보기에 저렇게 뒤에 쿠션을 시공(?) 해 놓는 경우가 많죠.

집 침대도 저렇게 해놓으면 책읽기도 좋고 참 편할 것 같아요. (일단은 이사를... ㅋㅋ)


중국 광저우에서 오는 비행기에는 혼자서 한국인이었습니다.

비행 시간이 굉장히 늦어 호텔 식당은 다 영업이 끝났고 앞에 있는 한국으로 치면 김밥천국에 해당할 것 같은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1 링깃 (RM)은 우리돈 300원 정도이니 볶음바 하나에 3,000원이 넘질 않는 군요.


저는 중국보다도 말레이시아 음식을 훨씬 선호하는데요, 이전에도 설명 드렸듯이 굉장히 다양한 문화와 좋은 기후조건이 합쳐져 더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이전 글 보다는 이때 방문이 훨씬 이전이긴 하네요)


응 누들 시켰는데 신라면에 계란 풀어서 나왔어~


..는 비주얼만 그렇고 나름 현지의 맛이 있습니다.


다음날 조식이 되어서야 제대로된 음식을 먹습니다.


최근 갔던 호텔 조식 중 가장 훌륭합니다!!

(물론 이 최고는 두바이/유럽 출장에서 갱신하게 됩니다. 유럽뽕..ㅋㅋ)


모든 플레이트에 저는 과일을 담아와서 우적우적 같이 먹습니다.

음료수 마시는 것 보다야 과일을 먹는게 건강에 좋겠죠?? (그래놓고 뒤에 오렌지 주스 잔 찍혀서 대실패..)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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