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6

Mar 24-27, Linyi, Shandong - (2) 중국출장

Munthm 2017. 12. 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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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린이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보는 건 재미가 없고 다시 밥 먹는 사진을 찍었네요..ㅋㅋㅋ


저 플라스크 같은 유리 잔에 빠이주 약 1/3병이 들어갑니다. 

네 명이서 밥을 먹는데 중국 친구 한 명은 운전을 해야해서 안 먹는다고 하여

셋이서 사이좋게 따르니 빠이주 1병이 끝나네요. 


저 플라스크에서 다시 샷잔으로 각자 알아서 따라서 먹는건데요.

원샷 기준입니다..


중국은 워낙 테이블이 크다보니 본인 술잔에 본인이 술을 따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맥주를 마실 때도 맥주 버켓 혹은 박스를 각 룸마다 들여다 놓고 서버가 병이 빌 때마다 새 병으로 채워줍니다.

역시 맥주 잔도 굉장히 조그만해서 모두 원샷기준..


반면 내 티 컵에 차가 비어 있으면 어느새 한걸음에 달려와서는 차를 따라주는 걸 보면 또 물은 직접 따라먹는 우리나라 문화와도 또 다른 점이!


음식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하고, 줄지 않는 빠이주..


민물 생선요리는 저 파와 간장, 그리고 고추의 조화가 정말 한국 사람들 100이면 100 좋아할 맛입니다.


빠이주가 깰 때 쯤이 되니 어느새 나는 샘플들을 싣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네요.


이렇게 또 3월에만 2번을 갔던 중국 출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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