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공장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비가 오는군요.
공장 지역 근처에서 먹은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중국의 경우에는 요리들이 쭈욱 나오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은 반면,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는 한국처럼 밥이 반드시 나오고 반찬과 요리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죠.
말레이시아의 경우도 (물론 전통 말레이 인들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은 여행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ㅠㅠ)
공장 일정을 마치고 KL로 돌아와서 먹는 저녁.
시푸드 마켓입니다.
저는 볶음밥도 워낙 좋아해서 항상 시켜달라고 하는 편입니다..ㅋㅋ
중국 스타일의 음식점이군요.
오른쪽에는 제가 저번에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던 칠리 파디가 있네요!
싱가폴/말레이시아 여행 가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접해보셨을 바쿠테 입니다!
위치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한국으로 치면
백화점과 대기업 브랜치들이 즐비한 KL의 다운타운 골목 안 쪽에 위치한 로컬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습니다!
다들 점심식사를 위해 사원증 같은 것들을 걸고 식사를 하러 나와서 바쿠테를 먹고 있는데
마치 서울에서 갈비탕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싱가폴/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더운 날씨에 이것들을 먹겠지만.. 벌써 영하 12도로 떨어진 서울의 기온에서 이 뜨끈한 국물이 절실하게 생각나는 군요 ㅠㅠ
잊을 수 없는 KL 공항 라운지 입니다.
(PP카드로는 들어갈 수 없는 것 같고 항공사 프리미엄에서 입장권을 제시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가봤던 모든 공항 라운지를 통틀어 가장 좋았습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 4~5명의 바텐더들이 각종 칵테일과 위스키, 와인 등을 준비해주고 있고
다시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아시안음식/서양음식 등으로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과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음식 가지 수도 엄청 났습니다.
저는 또 파파야와 함께 샴페인 한 잔을..
베이커리 류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저건 싱가폴 슬링을 시켰던 것 같은데 색이 좀 탁하네요. (모르겠어요~)
이 추운 겨울날 말레이시아가 너무 그립네요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돌아오는 날 만나게 되는 공항 라운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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