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유럽에 가는 거였어요. 멀리 가봤자 아시아 였던터라 굉장히 기대도 되고 설렜습니다..
터미널 1 (아직까지는 여객터미널이라고 칭하죠?) 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 보다는 못하지만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도 좋습니다.
튀김우동 가려!!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를 탑승했습니다.
서울 - 볼로냐 직항이 없기도 하고, 장시간 비행하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 그냥 러시아 경유를 하기로 합니다.
무섭게 생긴 승무원들이 무표정으로 일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모스크바에 도착, 트랜짓을 합니다.
공항 내에는 트랜스포터에 나올 만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무서웠습니다.
이 곳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쓰리심을 장착하며 러시아 공항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살아남았음을 맥주와 함께 자축.. 이제 3시간 정도만 더 가면 이탈리아에 도착합니다!
람보르기니의 도시 에밀리아로마냐의 주도 볼로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한항공 직항이었다면 이런 방송이 나왔을까요 ㅋㅋ)
밤 11시 넘어 도착을 했는데 출장으로 온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이미그레이션이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1년 뒤에는 로마로 가봤는데 로마 공항이 볼로냐 공항보다 크다고는 해도 똑같이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인천공항 짱..)
11시에 도착하면 이미그레이션 끝나면 1시가 넘어가니 자기가 기다릴 수 없다던 에어비앤비 아주머니의 짜증에 저도 기분이 나빠져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또 친절하게 반겨주시더군요.. 오묘한 색감들의 건물들과 함께 무사히 첫 혼자 유럽 여행에서 볼로냐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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