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상징(?) 베어 입니다.
베를린 영화제도 황금 곰 상을 수여하고 있고, 베를랭의 어원과 베어의 어떤 연관성을 말하는 사람들도.. 아 아닙니다.
독3사가 버티고 있는 베를린에서 굴러다니는 기아차 발견!
게오르그 노델퍼?의 갤러리.
한국인들에게는 죠지 (조지)로 익숙한 George 는
고대 그리스어 게 (지구, 고생대 중생대의 초대륙을 뜻하는 판게아도 아마 이 게 겠죠?)와
에르곤 (땅/흙을 뜻하는)이 합쳐진 게오르고스 (농부)의 인명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지리학의 Geography 도 같은 어원이겠죠?
독일어권에서는 게오르그, 라틴어-이탈리아/프랑스어에서는 조르주/조르디, 스페인어권에서는 호르헤, 이렇게 변형이 됩니다.
아무튼, 독일에서 유명한 게오르그 씨는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 을 들 수 있겠죠?
KPMG 베를린 지사가 여기 있군요. 한 눈에 봐도 오피스 인테리어가 좋을 것 같은 느낌!
바우하우스 뮤지엄에 왔습니다.
체크포인트 찰리.
저희가 취급하는 독일 브랜드의 베를린 쇼룸에 가보고 싶어서 방문 하기로 했었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되거나 상시 오픈해 있는 곳은 아니며,
디자이너 또는 파트너들이 예약을 잡고 와서 사용하는 쇼룸이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아리오스테아 와 같은 그룹사 입니다. (Iris-Fiandre 그룹)
미래 지향적(?) 인 디자인
독일에 왔으니 독일 생수 게롤슈타이너 를 먹어줍니다.
독일 답게 Sprudel (탄산수) 와 미디엄으로 ㅎㅎ
안개에 가려져 있던 텔레비전 타워는 사실 이렇게 요란(?)했고,
제가 독일 사람들 노란색 좋아한다고 말했죠?
조금 징그러운 건물
독일은 10월 초였음에도 되게 추웠고, 날씨도 요상했는데, 런던보다 조금 더 음산했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날씨에 상관 없이 건물 외부를 통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아케이드 형식의 인도.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정말 흔한데요, 이렇게 광활한 크기는 역시 게르만 답습니다. ㅋㅋ
역시나 따닥따닥 붙어 있는 건물들
호텔이나 사옥, 쇼룸 건물 들도 예외 없이 딱 붙어 있구요
뭔가 랜더링 잘못 돌린 도시 느낌 납니다
정말 가깝다..
가 아니고 실제로 딱 붙어 있습니다. 도대체 지을 때 어떻게 지은 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같은 시기에 짓지 않았다면 먼저 지어진 건물의 저 쪽 면은 마감이 되어 있었을 지?
나중에 지어질 때 양 옆으로 지탱(?) 하는 식의 설계와 공법을 사용하는지?
그나마 이런 형태는 갭 을 둔 뒤에 나중에 콘크리트를 부은 느낌인데,
방금 위에 거는 약간 어이가 없을 정도..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대리석 건물에,
약간 미스매치 된 듯한 메탈의 문과
저기 서서 뭐하시는 지 당최 모르겠는 느와르 느낌의 중년 남성의 삼박자.
메르세데스 갤러리 내에는 이런 올드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졌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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