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20

Feb 10-14, (2) 말레이시아에서 미팅 거부 당하기, 싱가포르 현지 퓨전 음식

Munthm 2022. 12.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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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 왔다가 잠시 KL 방문을 위해 공항에 왔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가장 빈번하게 항공편이 있는) 노선이 김포-제주 (GMP - CJU)  입니다. 5분에 1대씩 뜨고 그러죠?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선' 노선은 바로 KL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 싱가포르 (KUL - SIN) 노선 입니다. 싱가포르가 원래 말레이시아에겐 제주도 같은 곳이었으나 싱가포르가 분리독립을 당하면서 가장 바쁜 국제선 노선이 되었죠. 그래도 김포 제주 만큼은 아니고 1시간? 에 1대 정도씩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곳들도 보이고 

이런 거대한? 빌딩들도 있네요 

어떤 빌리지 같은 곳도 지나서 

약간 왕궁? 사원? 같은 곳 같습니다.

여긴 무슨 대 저택인가 봅니다. 

이건 안전가옥 일까요?

아무튼 말레이시아의 저희 주요 거래 공장 2군데 중 1군데에 들러 신제품을 열심히 구경하고 

다른 곳을 가려고 했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코로나 때문에 미팅은 힘들것 같다고 (외부에서 온 사람은 모두 미팅을 못하고 있다)

차라리 싱가폴에도 지사가 있으니 거기서 구경하고 가는게 어떻겠냐며..

아무튼 그렇게 미팅을 거절 당하고 돌아가는길 입니다. 

혼자 외로이 타코를 먹으며 기다리니 

싱가폴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와서.. 간단히 구경을 하고 

말레이시아에 정착한 중국여성들.

특히 말레이 계열의 무슬림과 결혼한 중국 여성들은 

다른 화교들처럼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무슬림 식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 외에는 할일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러한 전통을 살려 개업하는 식당들이 있다고 소개하여 왔습니다. 

할랄푸드를 중국식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면서도 집밥 느낌이 나는 그런 음식들이었습니다.

거대한 콘래드 호텔 싱가폴 

그렇게 짧은(?) 여정을 마치고 귀국하는길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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