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1-26, (2) 베트남 하노이 출장 중 귀국을 못할 뻔한 이야기

탐다오를 다녀오고 이제 토요일 저녁부터는 할 일이 없어서 

호텔 수영장? 또는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데 운동복을 안챙겼습니다. 

아디다스를 찾아보니 대중교통으로 하루가 걸리는 곳에 있네요.

(물론 그랩으로는 45분 ㅋㅋ)

45분은 좀 오바인것 같아서 맥주나 사러 왔습니다 

안개는 걷혔지만 사람은 여전히 안보이는 약간 버려진 도시 느낌 

월요일 아침을 같이 챙겨먹고 

다시 공장에서 열심히 개발을 합니다. 

어느정도 개발을 마무리 하면서 저녁을 먹고 

완성된 시안을 갖고 이제 마무리를 합니다. 

터치와 색감 조정

다른 색상들도 

돌아오는 날은 하노이 시내에서 와이프가 추천해줬던 (당시에는 사이가 안좋았는데 이전에 얘기해줬었던 거를 꼭 가봐야지 했었고, 돌아가서 다녀왔노라고 보여주고 싶었어서 ㅎ) 피자 4p's (피자포피스)

당시에 저희는 화요일 귀국편이었는데 토~일 중에 긴박하게 돌아갔던 상황이,

대구 신천지발 확산으로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토요일인가에는 베트남 현지에 대구 출발 항공편으로는 베트남에 입국을 할 수 없었고, 바로 다음 날에는 한국 출발 모든 승객이 베트남에 입국이 안된다고 하더구요..

 

출국은 문제가 없을거다, 나가는거니까 괜찮을거다, 같이 갔던 사람을 안심시켜봤지만,

사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말도안되는 정책들 지금 와서 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것들이 많았기에

진짜 발이 묶일 수도 있었구나 하고 되돌아보게 되긴 했습니다..

 

특히 입국편이 없으면 돌아가는 비행기도 없어질 수 있었기에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는데

다행히 출발 전까지 특별히 결항 얘기가 없었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저희는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돌아온 저희를 바라보는 시선은 뭔가 안좋긴 했었구요..ㅎㅎ)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