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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출장/2018 32

May 30 - Jun 6, (2) 인도 출장기 - 부족한 인프라,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시민들

트럭들이 모두 요란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인도의 차도에서는 경적소리와 밤이건 낮이건 시도 때도 없이 켰다 껐다 하는 헤드라이트 (하이빔 a.k.a 눈뽕)가 너무 적응이 안됐다. 저 트럭에서 볼 수 있듯, HELLO PLEASE SOUND HORN PLEASE (안녕, 제발 경적 좀 울려줘) 라니, 자꾸 맞은편에서 오는 차 쪽에서 헤드라이트를 쏘고, 우리 운전자도 헤드라이트로 답을 하기에 싸우는 건가? 하고 물으니,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거라고 한다. 이를 테면 우리나라에서 비상등으로 고마움 또는 양보를 표시하듯이. 그런 의미에서 보면 경적소리도 이들에게는 예의일 수 있겠다 라는 새로운 문화충격을 받았다. 일단 거리가 거의 황무지에 가까웠고, 소들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 인..

May 30 - Jun 6, (1) 첫 인도 출장

인도 출장길. 출장 다니면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혹시 몰라서 여행자 보험을 들었던 첫 출장. 게다가 비행기도 여러번 갈아타야 하는 강행군.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뉴델리로 이동, 국내선으로 갈아타서 Rajkot 라는 곳으로 가야하는 긴 여정. 이때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원래는 라지코트라는 곳이 굉장히 작은 도시여서 뉴델리에서도 취항을 안하는 곳이어서 근처의 아마다바드 라는 곳으로 가서 사실 최종 목적지인 Morbi 로 다시 갈아타는 경로를 추천했으나, 두번 갈아탈 자신은 없어서 그냥 라지코트로 가겠다고 결정을 하게됨. 대신에 델리에서 꽤 긴 시간을 대기했어야 하는 일정. 이렇게 오전에 도착했지만 약 네시간 대기 후에 도착한 라지코트는 거의 해질녘 길거리에 소가 그냥 돌아다니고 정말 아무것..

May 21 - 24, (1) 말레이시아 공장 18년도 2차 견학

새로운 크랩 집 개발중 위협적인 고양이 여기 맛집 맞는것 같습니다 야외여서 덥긴 한데,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갈릭 ? 크랩 다음 날, 다른 공장도 살짝쿵 투어를 가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뷰.. 역시나 중국식 식당 NASI 는 말레이어로 밥을 뜻하는데 한국에 치밥이 있듯이, 나시 맥D 는 아마도 맥밥 정도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호텔 방으로 돌아와서 거래처 사장님들이 망고를 좋아하셔서 맥주랑 망고 사와서 망맥을 먹습니다 ㅋㅋ 다음 날 귀국편 오전에 도착해서 출근했다가 바로 SCR 찍는 날이었어서 공항에서도 틈틈이 계속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구루형에게 공장 견학 사진들을 포스터 이미지로 제안해서 ㅋㅋ 이런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포스터가 완성! Dguru w/ Munthm | 목요일 두번째 ..

May 21 - 24, (1) 말레이시아 공장 18년도 2차 견학

골프 투어와 함께 엮어서 공장 투어를 갔다고 하니, 2개 업체에서 또 관심을 보여, 이때 2차 투어를 다녀왔다. 저녁에는 조호바루 (공장 지역에서 차로 40분 정도) 지역으로 그랩 (아시아 지역 우버 서비스)으로 이동하여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왔다. 골프 리조트에는 정말 리조트만 있다. 근처 크랩 식당.. 크랩 맛있는데 이때는 솔직히 물릴 뻔 했다. 다음 날에는 역시나 골프 ^^.. 나는 쇠질 후에 또 다시 수영 ㅎㅎ 슈퍼에 들러서 망고를 샀다. 태국산 망고 3개에 7 링깃. 한국돈 약 2000원 수준. 이런 느낌의 인더스트리얼한 뷰를 좋아하는데, 이 사진은 나중에 다시 쓰인다. 그리고 본사가 돈이 엄청 많고, 독일과 연관이 많다보니, 아시아 지역은 물론 이태리 돈 많은 공장에도 잘 없는 초호화 설..

Apr 12 - 16, 광저우 출장 (KC 인증 관련)

2018~2020 (코로나 전) 까지는 진짜 미친듯이 출장을 다닌 느낌이다. 특히 이때는 KC 인증을 받아야하는 품목이 있어서 직접 KS KC 인증 위원들과 함께 출장을 계속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원격으로 한다고 하니 출장 비용들만 해도 얼마를 아낄 수 있는건지 참.. 아무튼 맛있는 저녁을 먹었던 기억 오크라? 무침 가지 돼지고기 볶음은 진짜 좋아하는 중국 음식. 특히 가지 사이사이에 고추기름이 끼는데, 그 육즙?이 엄청 뜨거운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어서 정말 매력이 있는 음식. 이건 매운 양념을 낸 물고기 요리. 광저우는 바다가 가깝기도 하지만, 민물고기 요리도 많이 먹는 것 같다. (하긴 중국에서 안먹는 음식이 어딨겠냐만은..) 열심히 일도 했다는 증거도 남기고 ㅎ 계속 위원들 데리고 저녁을 먹..

Mar 8, 홍콩 당일 치기 출장

홍콩에 당일치기 출장 가는 사람들 많이 있겠죠? 아침 비행기 타고 가서 밤 마지막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스케쥴 입니다. (거의 승무원 스케쥴) 홍콩에서는 매번 환승만 해보고, 아예 공항/항구 밖으로 나와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홍콩에 대한 애정(?) 같은게 없었는데, 이때 홍콩에서 본 느낌들이 되게 재밌고, 특히 무간도 류의 오마쥬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무간도나 홍콩 영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에 대한 멋을 나중에 알아버려서, 홍콩에 다시 가고 싶었던 적이 꽤나 있었습니다. 당시에 재밌어서 찍어본 테슬라 매장. 한국 청담 매장은 최근 철수 했던데, 이유가 있나요? 홍콩의 상징 같은 노후화된 아파트들. 밥에 맑은 국, 간장 생선 조림만 있으면 완벽한 점심이 됩니다. 홍콩영화..

Feb 27 - Mar 2, (2) 쿠알라룸푸르 해장 음식 체험

오후에는 일정이 없어 쇠질을 좀 하고 수영복을 안챙겨서 수영을 못했습니다 ㅠㅠ 대략 입구에서는 이런 분위기였고 안쪽에서는 행사 진행과 간단한 공연 등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어쨌든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술탄 개념이 아직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이슬람 (말레이인)이 주류이며, 경제적으로는 화교계열 회사들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계 말레이인들이 주류 입니다. 말레이인들이 음주 후에 자주 간다는 한국식 해장국집 입니다. 말레이식 커피? (테타릭)와 간단한 요리들을 시켰고 메인은 커리에 찍어먹는 난 입니다. 막 이런 쇼를 해요 ㅋㅋ 보시면 알겠지만 말레이를 이루고 있는 또 다른 인종 인도인들입니다. 그래서 인도식 요리들도 말레이시아에서는 흔히 먹는 음식입니다. 다음 날 아침 싱가폴로 이동했습니다. 누나가 싱가..

Feb 27 - Mar 1, (1) 말레이시아 출장

이때쯤 저는 사무실에 친구들을 자주 불러 이렇게 놀았습니다. ㅋㅋ 결혼 후에는 집으로 자주 부르는 중.. 파티음식 = 피자 파파존스 칼 라운지 이번 말레이시아 출장은, 연말 파티? (Lunar New Year) 개념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거래처들을 초청해서 이벤트를 매년 하고 있어서 참석차 가게 되었습니다. 거래 시작 2~3년만에 저희가 한국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를 하고 있어 한국 대표로 초대되었습니다 공장에서 제공해준 KL One World Hotel 호텔들에서 많이 보이는 RAK 잔 새롭게 단장한 쇼룸도 구경하고 본사 근처 중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크 식당 근처에서 발견한 올드카 흠 클래식카 개념인지 그냥 올드카인지 헷갈리는 컨셉 타일 테이블 사랑합니다

Feb 8-10, 짧은 중국 산동 출장

이때 쯤 부터 조금씩 현장 직납을 시작했던 것 같은데, 어려웠던 현장이 슬슬 마무리 되어가고 나름의 뿌듯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외벽도 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광화문 쪽에서 미팅을 마치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typical 한 (typical 이 자꾸 입에 붙네요 ㅋㅋ) 중국 음식점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닭볶음탕, 제육볶음 등은 미리 만들어놓고, 갖가지 야채랑 식재료들 늘어놓고 주문하면 국, 반찬 등은 바로 만들어주시는 시스템. 컬리플라워 일까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복음요리 열심히 빠이주 (백주) 따라주는 거래처.. 동파육 스타일의 덮밥과 양볶음? 완자가 듬뿍 들어간 탕요리까지. 보통 중국에서는 밥+반찬 스타일로 먹는 것 같진 않고 (적어도 저희와 식당에 갔을 때) 요리 위주로 인원수 대로 또..

Jan 22-26, (3) 견학 끝 쇠질, 골프 후 싱가폴에서 다시 귀국

공장 견학 이후에 손님들은 골프를 치시고 저는 골프를 안쳐서 (현재까지도 안침..) 플레이 하는 데 까지만 같이 가는 중 리조트 안에 풋살장 스쿼시장, 테니스장, 헬스장 수영장 등이 있어서 저는 헬스 간단히 하고 수영을 하다가 손님들이 클럽하우스(?) 에서 식사하자고 하셔서 다시 식사하러 이동 약간 서부영화 느낌 강아지들 현지식 스타일로 제공되는 식사 이건 중국 광동성에 가면 정말 맛있습니다. 중국식 누들과 치킨 손님들은 다시 오후 라운딩 하러 가시고 저는 로비에서 수영장 바라보며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책을 보다가 했습니다. 늦은 저녁이 되어서 Grab 그랩 택시를 불러서 싱가폴 까지 이동 하려고 했는데 국경을 넘어가는 택시는 알고보니 잡을 수가 없어서.. (ㅋㅋ) 뒤늦게 현금을 모아서 호텔에 요청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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