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출장/2018 32

Aug 10-18, (7) 그릴 엔 위스키 파티

오후에 다른 건축자재 판매점에 또 견학을 갔는데 이런 게 있네요. 번호키를 달면 무한 복사가 돼..!! 이런식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미국에 OEM을 하기위해 많은 박스를 제작하고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하던 중국이 관세 보복 조치를 받으면서 사실상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엄청난 수혜를 얻고 있는 요즘입니다. 1990년대에 중국이 문호개방을 하기 이전에는 한국 또한 미국으로 엄청난 수출을 하던 세라믹 강국이었다고 하는데 영원한건 없나봅니다. 미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 뭔가 순서대로 담겨 있.. 아 아닙니다. 러버스 키트를 1층 로비에서 판매 중인 코빙턴 호텔. 이 뮬 잔이 너무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30불 인가 그래서 아 호텔 프리미엄 너무했다.. 어디선가 훨씬 산거 있을걸? 했..

Aug 10-18, (6) 미국 인테리어 시장 조사 (건축 마감재, 건축자재) 셀프인테리어

코빙턴 호텔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뷔페식은 아쉽게도 아니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식으로 커피종류와 간단한 조합(?) 들을 결정해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 꽤나 과감한 시도를 많이 한 호텔 디자인 입니다. 사진을 찍어놨는지 모르겠는데, 주말 저녁에는 펍(?)으로 변신하여 신시내티, 코빙턴 시의 2030 젊은 사람들이 모이고 디제이가 음악을 트는 핫플레이스로 변합니다. 아 이런 호텔 기획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는 JOH 에서 브랜딩했던 글래드라이브 논현 (글래드 1호점)이 지역 특색에 맞게 1층 라운지 지하 1층 클럽을 운영했었던 기억이 나고 꽤나 주변 지역 상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했던 호텔로 기억이 납니다. 여의도점에는 또 여의도 특색에 맞게 이색적으로 8층(?) 룸들 사이에 비밀스럽게 일식 바를..

Aug 10-18, (5) 신시내티 미국 집에 초대받다 (홈파티?) 건축가의 집

장을 보고, 건축가 분들의 집에 초대되었다. 역시 너무 멋진 집.. 이런 큰 테이블이 있으면 맨날 사람들 초대하고 싶을 것 같다. 집은 미국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고급 주택? 느낌이었다. 20~30집 정도가 같은 단지에 살고, 지상 2층, 지하 1층에 지하 뒤 쪽으로 크게 마당이 있었다. 거실이라고 부를만한 공간만 매 층마다 있으니 엄청 쾌적한 환경 2층에는 개인 방들이 있어서 올라가진 못하고 1층 식당과 부엌 구경 후 지하로 내려갑니다. 저긴 못가봤는데 1층에도 테라스 공간이 있었네요 지하 1층의 간이 부엌 (준비공간) 과 바 테이블, 그리고 간이 거실? 이 있습니다. 가구들도 다 비싸보이네요 ㅋㅋ 크 해먹까지 준비되어 있는 뒷 마당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콜드컷과 치즈 올리브 안주들 위스키 한 병 가..

Aug 10-18, (4) 신시내티 시내 여행 및 업무 미팅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호텔이라는 느낌이 들게 했던 코빙턴 호텔. 엘리베이터 바닥도 아주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 헤링본 패턴의 원목마루 시공. 특히 라운지 공간이 요즘 호텔들이 추구하는 느낌에 가장 부합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마실 나오듯 편하게 드나들고,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사람들, 점심을 먹고 가는 사람들, 미팅을 하는 사람들 등 호텔 공간이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밸류가 높다고 하는데, 한국 호텔에서는 호텔의 방침이 아니더라도,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공간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그 좋은 공간이 비어 있으면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사람들이 왕래가 많다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치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런 바는 항상 갖고 싶다. 호텔 바로..

Aug 10-18, (3)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도착, 강 건너 켄터키 주 호텔 가기

현지 거래처 분께서 공항으로 픽업을 나와주셔서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 중입니다. 신시내티는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도시인데, 한국 사람들에게 오하이오 주는 클리블랜드 (스포츠팀들이 유명한)가 더 익숙할 것이고 주도는 콜럼버스인데, 오하이오 주의 3대 도시가 모두 C 로 시작한다고 해서 3C 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신시내티는 과거 러스트벨트의 영광을 간직한 도시였는데요 그래서인지 도심 내부에서 쉽게 고층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유명한 건축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해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강을 하나만 건너면 켄터키 주에 들어서게 되며, 켄터키 주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 코빙턴이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습니다. (사실상 신시내티 생활권) 러스트벨트의 쇠락 이후로 신시내티의 인구수 자체는 줄고 있다고 하지만 미..

Aug 10-18, (2) 아틀란타 공항 경유 12시간 살기

한창 해가 지고 있던 애틀란타 공항.. 애틀란타 시내로 나갔다 올까? 싶은 생각도 했는데 사실 저는 조금 겁쟁이여서 무서워서 안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 심지어 짐까지 안맡아준 상황이다보니, 저는 짐을 맡겨놓을 곳도 없었습니다. 결국 도착층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중 그나마 안전(?) 해 보이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잠이 안와서 일단 충전하면서 컴퓨터 하면서 시간을 보낼 작정. 공항 내에 버거킹 등 이거저거 많아서 12시간 씩이나 있으니 2끼는 먹겠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기내식으로 녹다운 되어 있는 상황..ㅋㅋ 자정이 가까워 오니 하나 둘 문을 닫는 상점들.. 이.. 이러지마 무서워 새벽에도 영업 중인 던킨도너츠 사무엘 아담스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열지 않는..

Aug 10-18, (1) 첫 미국 출장 (델타 항공 이용기)

갑자기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협력 업체와 간단히 만날 겸 하여 집으로 초대를 해주셨고, 같이 가는 파트너분들과 함께 짧은 여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가게되었던 출장. 사실 약간 인지부조화 가 있는게, 당시에 너무 급하게 표를 끊느라, 같이 가는 분들과 같은 편으로 예약도 못했지만 심지어 일반 이코노미석인데 280만원 가량을 주고 갔더랬죠. 심지어 델타항공이었으니 대한항공이 330~360만원에 심지어 자리도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발 전 하남 거래처에 방문 했었는데 프랑세즈 과자점에서 손만두를 팔고 있는게 웃겨서 찍은 사진. (현재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때까지는 전혀 몰랐겠죠..ㅋㅋ) 첫 델타항공 탑승! 최종 목적지는 신시내티 (CVG) 이며, 같이 갔던 분들은 디트로이트에서 환승..

May 30 - Jun 6, (5) 인도 출장 귀국

티피컬한 인도 음식 다시 먹는 중. 양파, 당근, 오이를 저렇게 놓고 먹는건 어딜 가나 동일한 듯. (물론 주의할 것은 고수 넣은 물로 씻었는지 고수 향이 납니다..) 하지만 어쨌든 맛있는건 당연. 난도 이렇게 같이 주고. 거의 해외 출장 해외 공장 음식 마스터 역시나 고수에 씻은 느낌의 파파야 맥주의 자유 징그러운 느낌의 버스 마약상 아닙니다. 떠나기 전에도 공장식 ㅋㅋ 내가 맛있어 하든 말든 별로 신경 안쓰는 쿨한 인도인들.. 다시 요 요상한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로 이동. 뭄바이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귀국 기념 맘스터치에 맥주 마시며..

May 30 - Jun 6, (4) 인도 출장 인도 동부 국내선으로 이동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이동 인디고에어 라는 인도 저가항공사를 탔는데, 2-2 좌석이고 프로펠러 노출형태? 의 비행기였다. 대략 이런 형태.. 무서웠다. 비샤카파트남 공항에 도착하였고, 조금 무서움을 느끼는 중. 밤길 이동 중 호텔에 도착하니 약간 옛날 호텔(?) 느낌으로 로비에는 간단한 뷔페식 요리가 제공되고 있었고, 간디의 고향 구자랏 주와는 다르게 만나자마자 술을 권하는 색다른 느낌의 인도였다. 채식을 하는건 똑같긴 했던 듯 하다. 오래된 호텔 느낌. 역시나 아침에는 간단히 쇠질을 하고 공장 투어 이 공장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회사의 인도 공장이다. 보통 큰 회사들이 원가 절감 또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의 파트너와 함께 조인트 벤처를 하거나 OEM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출을 하는 경우가..

May 30 - Jun 6, (3) 인도 출장 아마다바드 하얏트

이제 아마다바드로 향하는 날. 오늘은 파인애플 거의 매드맥스 같은 밤길 이런 2차선 도로를 쭉 갑니다. 가는 길 휴게소 아마다바드 Hyatt 호텔에 왔습니다. 거래처에서 편의로 제공을 해줬습니다. 한화 약 10만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영장도 준비되어 있고 쇠질 하는 중 다음 날 저 공항 가는것 까지 바래다 주기 위해 자기도 근처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해서 저녁도 같이 먹습니다. 저 요거트에 푸르댕댕한 것은 고수가 맞습니다. 기름진 난 맛있긴 합니다. 다음 날 아침 하얏트 호텔 조식. 초콜렛 칩인 줄 알았는데 고수가 송송 박혀있는 고수칩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