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발주 받은 물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 Y사 로의 물건은 차질 없이 들어갔다. 2. 그런데, U사와 GI 사의 물건에서는 하자가 발생했다. (사실 모두 같은 시기에 생산되었으므로 Y사의 물건도 문제가 있었을터, 그러나 Y사는 하자 제기를 하지 않았다.) 하자의 내용은 이러했다. "매우" 밝은 사용환경에서 보았을 때 귀퉁이 부분에 약간 어두운 그림자가 비치는 현상. 이 문제에 대처하는 GI사와 U사의 방법은 달랐다. GI사는 엄청 밝은 곳으로 나가는 현장이 아닌 경우, 어차피 타일은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가구 등의 집기류 등이 올라오므로 아무리 밝아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만 U사는 막무가내 였다. 물건을 못 받겠다는 것이었다. GI사는 어떻게든 팔아보고자 하는 입장이었으므로 우리는 U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