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출장/2016

Feb 17-19, Shandong, China - 중국 출장

Munthm 2017. 11. 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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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수요일 일과를 마치고 저녁 9시 비행기.

인천공항 가는 길에 졸음 운전 할뻔..

허벅지 너무 꼬집었어요.



조식 부페가 부실한 경우도 많아요. 

(아침에 중국인들은 보통 죽을 먹거나 콩국을 마시거나.. 조금 식사를 한다고 하면 만두/국수요리 간단하게 먹는 정도 더라구요.)


그래도 만두랑 과일이랑 빵, 야채 등은 먹어줘야 아침부터 힘이 납니다.




일과 마치고 방문한 훠궈!!

광동성이랑 조금 스타일은 다른데, 훠궈는 언제나 맛있답니다.

특히나 이때는 날씨가 살짝 쌀쌀할 때여서 (산동성은 한국과 위도가 비슷하여 한국과 기후가 거의 비슷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우리나라 샤브샤브 집에서는 양고기를 잘 안주는데.. 양고기를 주는게 전 정말 좋아요.

그리고 개인 폿을 사용한다는 점! 그동안 순한 맛만 먹어봐서 매운 맛을 시켜봤는데..


이 산초가루가 추어탕에도 들어가는 그 산초가루가 맞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추어탕에는 저 알갱이 2~3알을 빻아서 넣는 것이고

중국음식에는 저런 산초알이 수백개가 투하가 됩니다.. 저 알갱이를 씹는 순간 혀는 마비가 되므로..

저는 저 아이들을 걸러냈습니다. 처음에는 고추가 매운건가? 싶었는데 원인은 산초라고 중국 친구가 친절히 설명 해주네요!!


이후 가끔씩 훠궈 맛이 그리워 한국 훠궈집에 가면 친구들도 고추 때문에 매운건가? 하고 착각하더라구요 ㅋㅋ



끊임 없이 서브 되는 훠궈 재료들.. 제가 좋아하는 두부피는 다 먹어버려서 안보이는 군요.


중국식은 고기를 먼저 먹고 마무리로 야채를 먹는 다는 점이 한국식 샤브샤브와 좀 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야채를 먹다가 고기를 먹고 칼국수와 죽으로 마무리 하는데

중국에서는 고기로 배를 왕창 채우고 야채로 깔끔히 마무리 한 다음 후식이죠.


그래도 배가 고픈 경우에 누들을 내어주고, 죽은 없는 경우가 많고 대신에 볶음밥을 내어주죠!

전 다 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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