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인천 직항 비행기가 없지만 한국에서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어, 배를 타고 홍콩 공항에 들어가는 루트를 선택했어요.
중국은 워낙 방대한 국가인데, 최근 경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은 아무래도 광저우 쪽 이겠죠.
광동성은 가장 빠르게 제조업과 무역이 성장하면서, 그를 동반한 서비스산업이 같이 성장을 하고 있고,
그 산업의 구심점이자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광저우죠.
인구 수로 따졌을 때 광저우는
중국 최대 도시 충칭, 그리고 대표적인 글로벌 도시 베이징, 상하이,
쓰촨의 청두, 그리고 베이징의 메트로폴리탄 도시격인 톈진에 이어 6번째에 랭크되곤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보았을때 삼각형 모양으로 모여있는 광저우-선전-홍콩의 경제 지역은 아마도 중국 최대 경제지역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중국의 잠재력은 아직도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홍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길이라기 보다는.. 출근길..
맞습니다, 아침 6시쯤 도착하면 다시 바로 출근이랍니다 (ㅠㅠ)
홍콩 공항 스카이팀 라운지에 들러 일단 샴페인을 한잔~ (허세)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Fish Ball Noodle (이라 쓰고 어묵국수라고 읽습니다)와
간단한 스낵들을
또 샤워..
건축자재 이쁜 것들 잘 골랐네요.
은은한 베이지톤을 이렇게 깔끔한 모듈로 사용하면 정말 이쁘죠.
요즘 뜨는 벽걸이 양변기와 벽걸이 플러싱 시스템
샤워 하고는 또 먹어줘야죠?
꼬냑 한잔과 간단한 스낵을 또 먹습니다
(블로그 말고 먹방을 해야하나요?)
비행기에서 꿀잠을 잔 뒤 출근 잘 했습니다.
이렇게 3월 광저우 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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