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에서 결성된 일렉트로닉 기반의 밴드 포맷의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는 IDIOTAPE (이디오테잎) 입니다!!
드디어 소개해드리는 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장 멋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2000년대부터 국내에서 DJ를 했으며 2017년 현재에도 살아있는 전설로서 활동 중인 Dguru (디구루)가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역시나 DJ로서 테크노 장르로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주로 활동 중인 Zeze (제제, DJ활동명은 본명을 사용한 Bumho)가 신디사이저를
라이브 공연을 하면 모두를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 에너제틱한 드럼을 보여주는 DR (최근 살빼고 잘생겨 지심..), 이렇게 3인조의 밴드입니다.
2009년부터 국내 일렉트로닉 패스티벌 및 락 페스티벌에는 로컬라인업으로 계속 참여를 했었고
2011년에 첫 EP 앨범 11111101 이 나왔습니다. (2011년 11월 11일에 나온 01번째 앨범이란 뜻과 컴퓨터 신호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보니 이진법 숫자들의 배열을 담은 앨범명입니다.)
동 앨범으로 2012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니카&댄스 음반상을 받는 등 평론가들의 호평까지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더지니어스게임에 삽입된 BGM 때문이겠죠?ㅋㅋ
이후 2013년 경부터는 SXSW 등에 참여하는 등 해외 투어를 비정기적으로 시작하였고,
2014년부터는 몇몇 국내 락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발표를 할 정도의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공연은 2015년 지산에서 (당시 안산밸리록) 캐미컬 브라더스 공연 이전 타임이었는데..
최고의 퍼포먼스 (VJ, 조명 팀)와 어우러진 이디오테잎의 공연은 정말 역대급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시에 국내 밴드들과 협연을 했었는데 (술탄오브더디스코, 갤럭시익스프레스, 피아) 이 공연도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이후 2015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유럽, 미국 등의 투어를 계속 다니는 등 굉장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Dguru, Zeze 님은 각자 틈틈이 DJ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국내에서 공연이 자주 열리니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최근 2017년 6월에는 검정치마, 혁오 등이 소속된 타블로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합류하였습니다!
이상 이디오테잎 소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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