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6-11, Singapore/Malaysia - (2) 말레이시아 출장

둘째날 아침, 조식을 먹은 뒤 공장에 잠깐 들렸다가 

Zenxin Organic Farm 에 갔습니다!!

용과쥬스부터 각종 채소류는 다 이 오가닉 농장에서 재배된 것들입니다!

그러한 신선한 재료들을 가지고 핫팟을 해먹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많이 나왔는데 안 찍고 먹은 것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핫팟, 훠궈, 수끼, 샤브샤브. 

이름은 달라도 아시아 권에서는 이러한 핫팟 류의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태국에선 수끼, 중국에선 훠궈, 말레이시아에선 핫팟, 한국에선 샤브샤브 다 좋아하기 때문에..ㅎㅎ

그리고 Johor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에 방문! 왼쪽 사진에 있는 플레이트는 가오리 구이 (Stingray)인데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였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사실 세계인이...) 치킨 플레이트는 덤! 오른쪽 자장면 처럼 생긴 아이는 자장면이 맞구요. 볶음밥처럼 생긴 아이도 볶음밥이 맞아요. (ㅋㅋ) 그리고 간장에 고추가 송송 들어가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칠리파디! 한국에서도 고추장아찌를 참 좋아하는데, 동남아에서 만나게 되는 칠리파디. 정말 좋아해서 꼭 챙겨달라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태국 음식점에도 웬만하면 구비가 되어 있죠?)

잎을 열면 안에 돼지고기를 잘게 썬 것을 길게 펴 발라 잎 안에서 구운 고기가 나오는데요.

정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아마 한국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실 Johor Bahru (조호바루) JB 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미국 주들을 알파벳 두개로 표시 하듯 도시 이름을 앞글자 두개를 따서 다들 부르더군요.

KL, JB, KK (코타키나발루) 등등

조호바루 시는 현재 한창 개발되고 있는 중인데요,

시청(?) 건물인것 같았는데 이렇게 지어놓으면 일 할 마음이 안들 것 같아요..

리조트에 온 기분! (ㅋㅋ)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담당자에게 요청해서 과일 가게에 가서 과일을 왕창 샀어요. 마지막 남은 파파야는 그 자리에서 발을 갈라서 줬는데

제가 두쪽을 다 먹었습니다..ㅋㅋㅋ

파파야를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 씩은 꼭 먹어줘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