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있으면서 느낀건 올드카들이 정말 많다는 점
베를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베를린 (베어-ㄹ린)의 상징 베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렇게 약간 깝치는(?) 자세로 손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이 킹받고 아주 좋습니다.
타.. 타르가.
두 가지 점에서 아주 흥미로운데요.
1) 올드카들이 실제로 도로에 돌아다닌다.
2) 심지어 운전자들이 평범한 사람들이다. (ㅋㅋ)
이때쯤 매우 좋아하던 Mount Kimbie 의 신보를 홍보하던..
이야 제임스 블레이크, 킹크룰 까지 피처링을 했네 하면서 엄청난 앨범이다 했던게
벌써 5년전입니다.
얼마 전에 안 사실,
왜 영어로 돼지, 소는 pig, cow 인데 돼지고기, 소고기는 pork, beef (불어 어원) 일까? 에 대한 해답.
사실 영국은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대륙의 국가들에 비해 훨씬 못 살았고,
프랑스에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축들을 돌보는 것이 영국사람들의 일이었다고 하는데,
정작 이들이 기른 돼지고기, 소고기는 프랑스 사람들의 몫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돼지 porc 뽀르크, 소 boeuf 뵈프 를 먹는 것은 프랑스인들의 것이기에
돼지고기, 소고기는 pork, beef 로 분리해서 부르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아무튼 프랑크 왕국 스타일의 족발 튀김을 먹을 때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더 맛있었을까요?
베를린 맛집으로 많이들 추천 받는 무스타파 케밥 입니다!
평소 2~3시간 정도 줄을 선다고 하는데 관광객들은 물론 로컬들도 줄 서서 기다리는 맛집입니다.
딱 봐도 고수 느낌 폴폴 나는 점원분.
케밥을 이렇게 즐겁게 만들 일이냐고..
이런 분들이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이 맛 없을리가 없잖아요?
터키 요구르트와 함께 즐기는 케밥.
독일의 지리학자 훔볼트.
훔볼트의 이름을 딴 대학교가 있었고, 훔볼트 포럼이라는 건물인데 역시나 typical 한 독일 건물 같네요.
한국의 지리학자들도 족적을 남깁시다!!
또 다시 올드카
안타깝게도 아직 베를린은 한국에 직항으로 취항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브란덴부르크 공항이 열린 이후에 코로나 이후 상황이 더욱 호전된다면, 점점 더 젊은이들의 항공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양쪽 도시 (서울-베를린) 특성상 직항이 곧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런던으로 가서 1~2일 시간을 더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깔깔.
한국에게 0-2로 패하기 1년 전의 요아힘 뢰브 감독.
런던 보로 마켓
이때 쯤 이런 도넛류가 유행했었는데,
한국에도 2019년 쯤부터 노티드가 엄청난 유행을 했고,
또 뉴욕에서는 크로플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2019~20년부터 크로플이 또 엄청 흥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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