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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출장 141

Jan 29-Feb 7, (2) 코로나 초기 유럽 출장가기, 스페인 발렌시아 입국기

파리 샤를 드골 공항 (CDG)에 내렸습니다. 비행기 타는 내내 저희만 쫄아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더니 귀도 아프고. 이때는 몰랐죠.. 2년동안 해외 출장을 한번도 갈 수 없게되고, 가더라도 내내 마스크를 써야하는 지경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을. 그나마 유럽 등은 21년말~22년초 쯤부터는 마스크를 거의 해제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아시아 국가들은 실내 마스크 등은 해제가 안되고 있으니 힘듭니다. ㅠㅠ 아무튼 인천공항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다들 삼엄한 표정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파리 공항에 내리니 저희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오히려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조금 부담도 되고 귀도 아프고 해서 일단은 마스크를 벗자 라는 결론에 이르러 일단 벗고 이동했습니다 ㅋㅋ 환승게이트에 PAUL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

Jan 29-Feb 7, (1) 코로나 초기 유럽 출장가기,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스페인 입국기

새빨간 에어프랑스 담요 스카이팀 도장을 한 비행기도 보입니다. (아마도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하여 발렌시아로 들어가는 비행기값 6~7 UBD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약 110만원) 제가 재밌게 봤던 HIMYM 시리즈도 있군요 출연진 NPH (닐 패트릭 해리스)가 제일 유명한거 아니었나요!! 꽤나 신경쓴 일렉트로닉 음악들 셀렉션. 열심히 즐겨찾기 해봅니다. C2C 는 idiotape 파리 (Auxerre) 공연때도 한번 봤었는데 (TMI) 방금 이륙했습니다. 피자엔 파인애플이지 코레스-폰-던스 덩케르크 귀여운 타이포 약간 대충 준 듯한 느낌의 기내식 ㅋㅋ 그러던 중 너무 눈길을 끄는 장관이 창 밖으로 펼쳐졌습니다. 크.. 너무 멋집니다. 도대체 어디일까요 러시아 어드메 인것 같습니다. 멋지군요..

Jan 9-17, (8) 싱가폴 로컬 음식, 카야토스트, 오랜만에 귀국

싱가폴에는 아케이드 형식으로 식당들이 모여있는 조그만 상가(?)들이 중간 중간에 많이 있습니다. 역시나 말레이시아 처럼 다인종이 모여사는 국가 이기에, 중국음식부터 말레이음식, 인도음식 등과 더불어 스트릿푸드 등이 같이 있어 푸드코트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저 음료를 마시고 있길래 하나 시켜보고, 저는 볶음밥을 좋아하니 말레이식 볶음밥을 시켜봤습니다. 약간 부족한 느낌에 피쉬볼 누들도 한번 시켜봅니다 ㅋㅋ 약간 이런 분위기입니다. 타요스테이션 밀크티도 또 하나 먹어주고 귀국 전 누나 집에 다시 들러 누나가 만들어준 카야토스트를 먹으면서 쉽니다. 누나 집에서 공항까지는 약 15분 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설날 맞이 선물용 로얄살루트 쟁여두기.. 와이프가 자주 타는 버스가 있..

Jan 9-17, (7) 싱가폴 스시바, 와인바, 싱가폴 최대 타일 회사 하파리 견학

혼자서 갑자기 일정이 하루 추가되었는데, 숙소를 제대로 예약 못하는 바람에 너무 안좋은 숙소에 묵게되어 이렇게 된거 그냥 최대한 밖에서 시간을 떼우자 라는 생각에 검색해서 가본 스시-바. 힙한 분위기에 비해 맛은 그닥 그랬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는 중 그러고 와인커넥션 이라는 곳이 나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Robertson Walk 이라는 건물에 한쪽은 타파스 바, 한 쪽은 와인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혼자서 야식 먹을 심산으로 .. ㅋㅋ 다음 날 오전에는 일정이 비어서 근처에 (사실 싱가폴은 멀리 가도 근처니까요) 있는 싱가폴 최대 타일&대리석 회사 hafary 에 가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보는 편인데 한국에서는 5~10개 회사가 나눠서 ..

Jan 9-17, (6) 싱가폴 힐튼 가든인 호텔, 싱가폴 밤거리 야경

혼자 트윈베드에서 잘 때는 양쪽 왔다갔다 할 것 같은데 사실 한쪽에서만 얌전히 잠을 잡니다 ㅎ 이렇게 놓고 보니 호텔 의자가 참 귀여운걸 썼네요 ㅋㅋ 조식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원래 얼죽아 인데 웬지 호텔 조식에 가면, 그 옛날 커피포트 같은거 하나 들고 다니시면서 한잔 주는 따뜻한 커피가 웬지모르게 땡겨서 조식에선 따뜻한 커피를 먹곤 합니다. 거래처 미팅을 끝내고 다시 호텔로 와서 시름시름 앓다가 혼자 운동을 왔습니다. 운동하기 전에는 자꾸 시름시름 앓게 되는 그런 느낌. 힐튼 가든인 싱가폴은 그리고 짐이 매우 작습니다. 참고! 혼자 수영장에서 수영도 좀 하고 같이 온 분과 칠리크랩을 먹으러 왔습니다. 어색하게 맥주도 기울여보고.. 나.. 나도 잘 싱가폴 모르는데 투어 가이드 해드려야 해서 참 애 먹었..

Jan 9-17, (5) 싱가폴 맛집 투어, 몰 투어, 힐튼 가든 인 호텔, 창이공항 4 터미널, 1터미널 (T1, T4)

공항 구경 마치고 Grab 그랩을 불러 숙소로 이동합니다 애플스토어도 입점시키는 공항 클라스 싱가폴의 상징인 마리나베이 이번 숙소는 힐튼 가든인 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바깥에 오래된 건물들도 보이는데, 부동산 강국이자 1시간 생활권 안에 550만명이 모여사는 도시국가 싱가폴에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들이 있긴 하군요 짐을 풀고 싱가폴에 사는 누나 (친누나, 현재는 한국에 있습니다 ㅎㅎ)와 함께 치킨라이스를 먹으러 왔습니다 크 크~~~ 사실 싱가폴은 거의 '몰' 문화인데요. 한국도 몰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더운데다가 부동산 자산 운용이 핫한 싱가폴에서는 밀도있게 부동산을 개발하여, 거의 블록 당 몰이 하나씩 있을 정도입니다. 역시나 놀러와서도, 아 아니 출장 온거였군요. 아무튼 출장와서도 보이는건 이..

Jan 9-17, (4) 중국에서 싱가폴로 이동하기 스쿠트 항공 싱가폴 저가항공

요즘 에어아시아 또는 아시아 지역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면 항상 쉽게 볼 수 있는 한국 제품들. 저는 진라면 순한맛 파이긴 하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한강의 기적을 경험했을 뿐 직접 한국의 위상을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N86 세대들 (글로벌하게는 X세대) 역시 한강의 기적과 한국의 바뀐 위상 사이에서 회의론을 갖고 있거나 조금 다른 결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한국의 위상이 바뀌는 것이 이렇게 다이나믹할 수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 바뀌었고, 게다가 요즘 Z세대들은 조금 더 한국/아시아에서 근원한 것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지 않나 하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제는 뭔가 당연해져버린 한국의 위상, BTS 봉준호 손흥민 제이팍 으..

Jan 9-17, (3) 중국에서 주말보내기 (맥도날드, 만두집, 몽골식 양고기)

평일이 지나고 주말에는 쉬는 중국 파트너들도 많기 때문에 주말은 혼자 지내기로 했습니다. 근처 맥도날드로 걸어가서 밥도 먹고 호텔 짐에서 운동도 하고. 딱 이때 쯤에 친구들이 중국 괜찮냐며 사람 픽픽 쓰러지는 동영상 보내주고 했었는데, 코로나는 사람이 픽픽 쓰러지는 전염병은 아니었으나.. 어쨌든 전세계 76억 (초기 발병 당시 76억 현재는 80억을 넘어섰죠) 인구의 삶은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런 병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정도인데 1920년대 스페인 독감은 도대체 얼마나 위력이 대단했을지 상상도 안가는군요 그리고 혼자 마트에서 장도 보고, 길거리 음식점에서 만두랑 소세지를 간단히 포장하여 저녁 겸 술 안주로 가져왔습니다 ㅋㅋ 컵라면은 아무렴 맛있지.. 욕조가 있으면 1일 1욕조 하게되는.. 어렸을 때 ..

Jan 9-17, (2) 중국 최대 공장 관람기 (빅슬랩, 박판타일, 세라믹 공장)

중국 첫번째 일정으로는 오후 미팅을 가기 전에 오전에 중국 최대 공장 중 하나인 N 사를 방문했습니다. 서로 각자가 최대 공장이다 라고 하는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저희끼리는 Top 5 그룹과 그리고 그 하위 10개 그룹 정도를 나눠서 구분을 하며, 이런 메이저급 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재 치고 올라오고 있는 공장들로 아직 브랜드로 분류되기 보다는 공장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고, 그 공장의 사장들도 그것을 알기에 열심히 브랜드를 키우고자 노력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자타공인 Top 5로 분류되는 공장에 방문했습니다. 메이저 공장들은 이제 빅슬랩의 시대를 맞아 빅슬랩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러한 위용(?)을 뽐내고자 바닥과 벽은 물론 각종 가구들까지 박판..

Jan 9-17, (1) 중국-싱가폴 출장 (2020년 코로나 극초기 출입국 후기) 출발

중국 거래처에 루이뷔통 지갑을 선물하고자 출국 전 면세점 루이뷔통에 들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600불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필수'로 세관에 신고를 해야했고 (22년 9월부터 800불로 상향), 이게 당시에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600불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귀국하면서 세관에서 저를 굉장히 nice 하게 부르셨고 (비꼬거나 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고 정말로 친절하게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는 저를 향해 안녕하세요~ 하면서) 저는 네 안녕하세요~ 하면서 따라가서 세관 직원 분 : 루이뷔통 구매하셨는데, 해외에 선물하고 오셨나봐요~? 저 : 아 네네 맞습니다~ 세관 직원 분 : 네 안녕히가세요~ 했습니다. 이게 제가 탈세를 하라고 알려드리는게 아니고, 철저하게 세관에 신고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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