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아하는 비유가 있다. 예전의 건축에 비해 2010년대~20년대로 들어오면서부터는 건축은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슷해지고 있다. (물론 냉장고를 부탁해가 요즘에 하는 예능이 아니니 조금 비유가 신선하진 못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있는 상황에서, 완전 신축보다는 리뉴얼과 재건축 등이 많아지고 있고, 더욱 다양한 규제들이 촘촘하게 생겨나면서, 그 안에서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수많은 호텔들이 리뉴얼 되고 있는데, 리뉴얼에 필요한 설계비, 공사비를 비롯한 수많은 비용 게다가 기존 호텔을 운영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까지. 듣기만 해도 골 아파지는 이러한 상황의 모든 비용보다 리뉴얼했을 때의 가치가 더 높다면 공사가 스타트되는 그야말로 부동산 자산 운용의 끝판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