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장길. 출장 다니면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혹시 몰라서 여행자 보험을 들었던 첫 출장. 게다가 비행기도 여러번 갈아타야 하는 강행군.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뉴델리로 이동, 국내선으로 갈아타서 Rajkot 라는 곳으로 가야하는 긴 여정. 이때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원래는 라지코트라는 곳이 굉장히 작은 도시여서 뉴델리에서도 취항을 안하는 곳이어서 근처의 아마다바드 라는 곳으로 가서 사실 최종 목적지인 Morbi 로 다시 갈아타는 경로를 추천했으나, 두번 갈아탈 자신은 없어서 그냥 라지코트로 가겠다고 결정을 하게됨. 대신에 델리에서 꽤 긴 시간을 대기했어야 하는 일정. 이렇게 오전에 도착했지만 약 네시간 대기 후에 도착한 라지코트는 거의 해질녘 길거리에 소가 그냥 돌아다니고 정말 아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