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특별한 날이었어요.알고보니 중국 무역회사 담당자, 영어는 못하지만 착한거는 알겠는 공장 담당자들 이외 관련된 직원들이 알고보니 저랑 모두 동갑이었어요! 자기들끼리는 중국에서 매일 부딪히고 만나고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데, 보아하니 자기들이랑 나이가 비슷해보이다고 나한테 몇살이냐고 묻기에태어난 년도를 말해줬더니 알고보니 우리는 모두 친구 였습니다. 그래서 신났다고 자기들끼리 와인이랑 이런거 챙겨서 다같이 저녁 먹자고 하면서 갔습니다.. 중국인들 참 재밌는게, 스케일이 굉장히 크기도 하지만 일부러 더 커보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음식을 무리해서 더 많이 시킨 것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와인을 가져가도 1~2병 (저 날 7명정도 같이 있었습니다) 가져가서 코르크 차지를 내고서는 나머지는 그 식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