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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imym) 같은 시트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진짜 이유

미국 20대 청춘(연애/친구) 시트콤 양대산맥 프렌즈와 하우아이멧유어마더 (한국 제목 :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 종종 프렌즈 2로 소개되기도 하는) 프렌즈는 좀 더 전통적으로 오래된 대표격 시트콤이고 하우멧보다 훨씬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방탄소년단의 RM이 프렌즈 (1994~2005) 만으로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나는 생각해보면 HIMYM (2005~2014) 으로 영어를 배웠던 것 같은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바니스틴슨의 언어유희+섹슈얼한 개그가 점점 물이 올라서 특히 재밌었던 것 같다.  특히 프렌즈는 한국의 대표 청춘 시트콤이자 한국 X세대들의 바이블과 같은 남자 셋 여자 셋 (1996~99)과 세 친구 (2000), 그리고 논스톱 시리즈 (2000~2005)의 모티프가 되지 않았..

[영화] 퍼펙트데이즈 - 박평식 평론가 "패터슨의 솔메이트"

[영화] 단조롭지만 깊은 울림을 가진 영화 패터슨 (Paterson) (tistory.com) [영화] 단조롭지만 깊은 울림을 가진 영화 패터슨 (Paterson)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뉴욕 베이스의 거장, 짐 자무쉬 (Jim Jarmusch) 감독의 2016년 작품 패터슨 (Paterson) 입니다. 2016년 11월 독일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뒤 2016년 12월 경 전세계 개봉, 2016 칸느 영화geography-seoul.tistory.com한 동안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물으면 패터슨이 좋았다고 얘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 새로운 일을 도모하면서 친구와 도쿄로 짧은 여행을 떠났는데 마침 모닝캄 잡지에서 영화 안내 코너에 소개된 퍼펙트데이즈. '도쿄' 라는 키워드만 보고, 아 그래 비행시간도 ..

문화/영화 2024.07.19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 KT에스테이트의 호텔 개발 사업

KT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본업인 통신업에서 호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업인 부동산과 호텔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T 목표주가를 일" data-og-host="www.edaily.co.kr" data-og-source-url="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30726638953208&mediaCodeNo=257&OutLnkChk=Y" data-og-url="https://www.edaily.co.kr/News/Read?OutLnkChk=Y&mediaCodeNo=257&newsId=03030726638953208"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eRJYi/hyWzBo5vk..

여러분은 ‘언리얼’을 어떻게 발음하시나요?

몇 해 전, 길어진 출퇴근 시간 동안에 음악을 듣다보니 (나는 특히 전자음악을 즐겨들었는데 가사도, 가끔은 멜로디도 없는 음악이다보니 졸리다는 단점이 발견되었다.) 차라리 지하철을 타면 책이라도 읽을텐데, 방법이 없을까? 하던 중 팟캐스트를 듣게되었다. 학창시절 독서실에서 MP3를 이용해 라디오를 듣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아무튼 스타트업 관련된 뉴스들을 읽어주는 채널이었는데 한가지 나를 불편하게 했던 발음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게임 회사들의 물리엔진으로 자주 사용되는 Unreal 엔진을 출연자 한 명이 [얼리얼] 이라고 발음을 한 것이었다. 처음엔 그냥 낯설어서 아 뭐지 뭐가 잘못된거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Unreal은 보통 [언;리얼] 이라고 발음을 했던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앞으로 소규모 딜 (M&A, 볼트온 인수 등)이 더 많아질 이유

1980~90년대만 하더라도 당시의 직장인들은 '이직'이 흔하지도 않았고, 연공서열이라는 것이 확고했다.게다가 소규모 재벌들의 재계서열이라는 것도 공고하고 그저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인생이 편다' 라는 말을 하던 사람들이 많았다.2000년대 접어들면서 '벤처' 기업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2000년 전후로 미국에서는 닷컴버블 붕괴를 경험했지만, 우리는 그때부터 벤처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그렇게 2010년대 접어들면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때쯤부터 벤처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라는 표현으로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아직도 회자되는 기록적인 사건/딜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2014년 온라인 전통강자 다음이 2010..

일상/일 2024.07.12

제니 갑질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 과다노출 사회 = 과다혐오 사회

굳이 흡연 사진을 게재하지는 않겠습니다.들어가기에 앞서 확실히 해둘 것은  1. 어떠한 형태로든의 갑질에 대해 저는 반대하며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동시에 모든 형태의 '혐오'에 대해서도 저는 반대하며 혐오와 조롱과 공격의 행위를 멈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이 사건에서 제니는 명백하게 잘못하였고 정확히 어떤 부분을 잘못한 것인지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A. 실내흡연을 한다고? (아무리 전자담배라고 해도!!) -> 이것은 국가마다 흡연 행위에 대한 법적규정이 다르고, 마약 처럼 속인주의에 해당하는 범죄행위가 아닐뿐더러 소위말하는 '경범죄'이기 때문에 설령 한국 내에서였다고 한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겠구나 정도로 덤덤합니다. (전..

지구가 아파요? 아니요, 지구는 괜찮아요! (기후위기의 진실)

지구 온난화는 사실 끝났다는 이야기 아시죠?네, 이번 여름은 사실 가장 시원해요 라는 얘기 뒤에 (앞으로 남은 여름중에서) 이제 지겹습니다.세상 모든 현상들이 그러하듯,  - 잘 알면서 행동하는 사람 ; 전체 인구의 5% 미만 - 잘 알지만 관심 없는 사람 ; 전체 인구의 10% 미만 - 잘 모르면서 행동하는 사람 ; 전체 인구의 20% 미만 - 잘 모르는데다 관심 없는 사람 ;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렇게 분포한답니다.이 비율이 대략 맞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것은 선거 때 '캐스팅 보트'에 속하는 인원은 35%의 알거나 또는 관심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50% 이상을 차지하는 모르고 관심없는 사람들인데, 그래서 모르는 사람을 알게 만들기는 어려우니 단발성 '행동'만 이끌어내기 위해서 흑색선전, 적색선..

테니스와 이쯤되면 운명?

나는 어릴적부터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었다.우리 가족(?)은 신체활동과는 거리가 먼 편이었고, 당연히 온가족이 약간의 비만 상태였다.중학교 체력장에서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검사(앉아서 손뻗기), 오래 달리기 같은 근성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만점이 나왔는데 팔굽혀펴기가 0개가 나와서, 담임선생님이 뭐가 잘못됐나? 하고 나를 부른 적이 있었다."저.. 정말로 못합니다.." 라고 하니 뭐지? 싶었던 선생님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그래도 또래 아이들처럼 구기종목 이런걸 하면 꼭 뛰고 싶다는 욕심 같은건 있었기는한데 그래도 어쨌든 신체활동량은 평균 이하이지 않았을까. 아무튼 재수를 하면서 인생 역대 최저 몸무게 182 / 67kg 을 달성했었고, 고등학교 내내는 73~74kg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은데. 대학교..

여행 & 출장 2024.06.12

저 사람과 동업을 해도 될까? (1) - 그의 주변사람들을 봐야하는 이유

친구끼리 동업하지마라,가족과도 동업하지마라,친구도 가족도 못 믿으니 동업은 절대 하지마라 세상에 동업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그런데, 바로 어제의 글에서 얘기했듯 사실 인생 자체가 결국은 '업'에 해당하는데, 혼자서 이 일생의 업을 달성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결혼을 한다는 것도 결국은 나의 업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다는 것이고,수많은 위대한 기업들의 창업스토리 초기 이야기 등을 보면 '귀인'이 등장하기도 하고, 초기의 멤버들이 동업으로 사업을 꾸려왔다고 나온다.귀인은 동업이 아니지 않냐고 물을 수 있지만, 그 귀인들이 주인공들에게 기꺼이 해준 일들, 그거 동업 이상의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그만큼의 도움을 준 것 아니겠는가. 결국 평생을 가는 거래처든, 귀인이든, 협업자든, 초기 ..

일상/일 2024.06.06

은퇴를 앞둔 손흥민의 다음 사업은?

나는 2015년 전역 이후 가족의 사업을 돕기 시작하면서 외롭고 고독한(?) 사업의 길을 걸었는데,요즘 들어 생각할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사실 오랫동안 생각'만'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 같긴 한데..)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을 해보며.. 결국 인생 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업'에 해당하고.. 그 인생이라는 것이 결국은 혼자서 살아내야 하기 때문에 고독하고 어려운 일이더라 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요즘 축구에 빠져 있어 축구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매년 5월은 수많은 이적 사가가 쏟아지며 감독, 선수 할 것 없이 더 좋은 '딜'을 찾아나선다. 8월 개막부터 장장 9개월 여간의 '퍼포먼스'를 통해 누군가는 패배를 맛 보았고, 그 중 가장 성공적인 팀, 선수만이 우승컵도 들어올리며 성취감을 누린다. 하지만 ..

일상/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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