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가족 같은 회사가 아닌 스포츠팀 같은 회사 - (1) 요새는 살짝 시들해졌지만 2020년대 전후로 가장 핫했던 회사가 아니었을까 싶은 넷플릭스. 아직도 다달이 고정비용을 지출해야하는 구독경제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많지만 그들마저도 geography-seoul.tistory.com 지난 편에 이어, 그래서 넷플릭스가 말하는 스포츠팀 같은 회사는 무엇인가. 사실 처음 들었을 때, 그리고 내용상으로 이해했을 때 나는 프로들만이 모여있는 집단. 그래서 감정이고 뭐고 다 없고 진짜 퍼포먼스로만 보여줘야 하는 차가운 집단 정도로 나는 원래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이후 많은 사람들과 견해를 나눠보기도 하고, 최근 계속해서 변화하는 조직 문화의 트렌드 같은 것을 보면서 어쩌면 내가 이해한 것은 조금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