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에 처음 갔던 것은 우연히 미팅을 갔다가 지나다가 였는데요, 당시에 또 미팅을 진행했던 유명 건축사 분이 또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여서 의미있게 다가왔던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최종 프러포즈(?) 장소로 낙점하여 어느 봄 날, 프러포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체크인이 가능하겠는지 물어봤는데 확답은 못주지만 당일에 오시면 조금 일찍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1~2시간 가량 일찍 왔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꽃 장식과 함께 조명 등 장식을 했어야 했거든요 ㅎㅎ 코로나의 흔적들. (당시는 가장 심하던(?) 21년 4월 이랍니다) 이렇게 문에 까지 세이프 스티커를 상대적으로 좁은 복도가 뜻하는 것은 리뉴얼된 호텔이라는 것이겠죠? 객실 내부에는 테라조 등의 자재를 적절히 사용하여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