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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18, (4) 신시내티 시내 여행 및 업무 미팅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호텔이라는 느낌이 들게 했던 코빙턴 호텔. 엘리베이터 바닥도 아주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 헤링본 패턴의 원목마루 시공. 특히 라운지 공간이 요즘 호텔들이 추구하는 느낌에 가장 부합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마실 나오듯 편하게 드나들고,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사람들, 점심을 먹고 가는 사람들, 미팅을 하는 사람들 등 호텔 공간이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밸류가 높다고 하는데, 한국 호텔에서는 호텔의 방침이 아니더라도,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공간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그 좋은 공간이 비어 있으면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사람들이 왕래가 많다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치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런 바는 항상 갖고 싶다. 호텔 바로..

Aug 10-18, (3)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도착, 강 건너 켄터키 주 호텔 가기

현지 거래처 분께서 공항으로 픽업을 나와주셔서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 중입니다. 신시내티는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도시인데, 한국 사람들에게 오하이오 주는 클리블랜드 (스포츠팀들이 유명한)가 더 익숙할 것이고 주도는 콜럼버스인데, 오하이오 주의 3대 도시가 모두 C 로 시작한다고 해서 3C 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신시내티는 과거 러스트벨트의 영광을 간직한 도시였는데요 그래서인지 도심 내부에서 쉽게 고층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유명한 건축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해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강을 하나만 건너면 켄터키 주에 들어서게 되며, 켄터키 주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 코빙턴이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습니다. (사실상 신시내티 생활권) 러스트벨트의 쇠락 이후로 신시내티의 인구수 자체는 줄고 있다고 하지만 미..

Aug 10-18, (2) 아틀란타 공항 경유 12시간 살기

한창 해가 지고 있던 애틀란타 공항.. 애틀란타 시내로 나갔다 올까? 싶은 생각도 했는데 사실 저는 조금 겁쟁이여서 무서워서 안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 심지어 짐까지 안맡아준 상황이다보니, 저는 짐을 맡겨놓을 곳도 없었습니다. 결국 도착층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중 그나마 안전(?) 해 보이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잠이 안와서 일단 충전하면서 컴퓨터 하면서 시간을 보낼 작정. 공항 내에 버거킹 등 이거저거 많아서 12시간 씩이나 있으니 2끼는 먹겠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기내식으로 녹다운 되어 있는 상황..ㅋㅋ 자정이 가까워 오니 하나 둘 문을 닫는 상점들.. 이.. 이러지마 무서워 새벽에도 영업 중인 던킨도너츠 사무엘 아담스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열지 않는..

Aug 10-18, (1) 첫 미국 출장 (델타 항공 이용기)

갑자기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협력 업체와 간단히 만날 겸 하여 집으로 초대를 해주셨고, 같이 가는 파트너분들과 함께 짧은 여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가게되었던 출장. 사실 약간 인지부조화 가 있는게, 당시에 너무 급하게 표를 끊느라, 같이 가는 분들과 같은 편으로 예약도 못했지만 심지어 일반 이코노미석인데 280만원 가량을 주고 갔더랬죠. 심지어 델타항공이었으니 대한항공이 330~360만원에 심지어 자리도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발 전 하남 거래처에 방문 했었는데 프랑세즈 과자점에서 손만두를 팔고 있는게 웃겨서 찍은 사진. (현재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때까지는 전혀 몰랐겠죠..ㅋㅋ) 첫 델타항공 탑승! 최종 목적지는 신시내티 (CVG) 이며, 같이 갔던 분들은 디트로이트에서 환승..

May 30 - Jun 6, (5) 인도 출장 귀국

티피컬한 인도 음식 다시 먹는 중. 양파, 당근, 오이를 저렇게 놓고 먹는건 어딜 가나 동일한 듯. (물론 주의할 것은 고수 넣은 물로 씻었는지 고수 향이 납니다..) 하지만 어쨌든 맛있는건 당연. 난도 이렇게 같이 주고. 거의 해외 출장 해외 공장 음식 마스터 역시나 고수에 씻은 느낌의 파파야 맥주의 자유 징그러운 느낌의 버스 마약상 아닙니다. 떠나기 전에도 공장식 ㅋㅋ 내가 맛있어 하든 말든 별로 신경 안쓰는 쿨한 인도인들.. 다시 요 요상한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로 이동. 뭄바이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귀국 기념 맘스터치에 맥주 마시며..

May 30 - Jun 6, (4) 인도 출장 인도 동부 국내선으로 이동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이동 인디고에어 라는 인도 저가항공사를 탔는데, 2-2 좌석이고 프로펠러 노출형태? 의 비행기였다. 대략 이런 형태.. 무서웠다. 비샤카파트남 공항에 도착하였고, 조금 무서움을 느끼는 중. 밤길 이동 중 호텔에 도착하니 약간 옛날 호텔(?) 느낌으로 로비에는 간단한 뷔페식 요리가 제공되고 있었고, 간디의 고향 구자랏 주와는 다르게 만나자마자 술을 권하는 색다른 느낌의 인도였다. 채식을 하는건 똑같긴 했던 듯 하다. 오래된 호텔 느낌. 역시나 아침에는 간단히 쇠질을 하고 공장 투어 이 공장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회사의 인도 공장이다. 보통 큰 회사들이 원가 절감 또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의 파트너와 함께 조인트 벤처를 하거나 OEM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출을 하는 경우가..

May 30 - Jun 6, (3) 인도 출장 아마다바드 하얏트

이제 아마다바드로 향하는 날. 오늘은 파인애플 거의 매드맥스 같은 밤길 이런 2차선 도로를 쭉 갑니다. 가는 길 휴게소 아마다바드 Hyatt 호텔에 왔습니다. 거래처에서 편의로 제공을 해줬습니다. 한화 약 10만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영장도 준비되어 있고 쇠질 하는 중 다음 날 저 공항 가는것 까지 바래다 주기 위해 자기도 근처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해서 저녁도 같이 먹습니다. 저 요거트에 푸르댕댕한 것은 고수가 맞습니다. 기름진 난 맛있긴 합니다. 다음 날 아침 하얏트 호텔 조식. 초콜렛 칩인 줄 알았는데 고수가 송송 박혀있는 고수칩 ^^..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뷔페 그랜드 키친 솔직 후기 (아이초이스 멤버십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코엑스 남쪽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옆에 위치한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1층에 있는 뷔페 그랜드 키친입니다! 일산 킨텍스 다음으로 가장 큰 박람회장 코엑스. '코엑스' 단지 내에만 호텔이 3개가 있으며 근처로 파크하얏트를 비롯한 4~5성급 호텔 4~5 곳이 더 있어 코엑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터에, 호텔이 엄청 많아 헷갈릴 수 있는 곳이죠? 게다가 유통 메이저 4사의 유통 매장들이 모두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코엑스 몰의 운영사는 신세계 스타필드로 넘어가서 현재 코엑스의 정식 명칭은 스타필드 코엑스이며, 북서쪽으로는 롯데면세점, 남서쪽으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그리고 파르나스 호텔 지하에는 GS 리테일..

일상/식 2022.09.27

May 30 - Jun 6, (2) 인도 출장기 - 부족한 인프라,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시민들

트럭들이 모두 요란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인도의 차도에서는 경적소리와 밤이건 낮이건 시도 때도 없이 켰다 껐다 하는 헤드라이트 (하이빔 a.k.a 눈뽕)가 너무 적응이 안됐다. 저 트럭에서 볼 수 있듯, HELLO PLEASE SOUND HORN PLEASE (안녕, 제발 경적 좀 울려줘) 라니, 자꾸 맞은편에서 오는 차 쪽에서 헤드라이트를 쏘고, 우리 운전자도 헤드라이트로 답을 하기에 싸우는 건가? 하고 물으니,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거라고 한다. 이를 테면 우리나라에서 비상등으로 고마움 또는 양보를 표시하듯이. 그런 의미에서 보면 경적소리도 이들에게는 예의일 수 있겠다 라는 새로운 문화충격을 받았다. 일단 거리가 거의 황무지에 가까웠고, 소들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 인..

들어가며.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시작

2017년 11월 사회 초년생 시절(?)에 회계사 시험에 붙고 입사 전까지 시간이 남았던 친구와 UFC 격투기를 좋아해서 격투기 관련해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었던 친구가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하여, 평소에 글쓰는 것을 좋아하던 나도 초대장을 달라고 하여 한 번 시작을 했었다. 그렇게 2018년 1월까지 약 3개월간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당시에는 수익이나 이런거를 알지도 못했던 터라 혼자 기록용으로 써야지 하면서 하다가 중간에 그만뒀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어느덧 2019~20년부터는 사실상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네이버 + 티스토리), 전자책 또는 브런치 등등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단순히 자체 수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개개인 브랜딩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었는데 (사실 작금의 상황..

구글애드센스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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