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볼로냐. 많은 한국 쉐프들도 미식의 도시이자 식자재가 넘쳐나는 곳이라고 한 번 쯤 가볼 것을 권하기도 하고, 그건 유럽 쉐프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예전에도 보여드렸던 미완의 멋을 간직한 볼로냐의 산 페트로니오 성당 그 앞에, 마조레 광장 (피아짜 마조레)은 볼로냐의 광화문 광장 같은 곳 이랍니다. 그리고 그 옆길들 사이사이로는 시장들이 여러 곳 즐비해있고, 시장들에서 유통되는 신선한 식자재들을 사용한 식당들이 많아 웬만한 집은 다 맛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관광지에는 맛집이 없다는 공식을 깨버리는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럽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흔한 방식인 푸드코트 스타일 음식점 샐러드류 / 메인 디쉬류 / 식사류 를 몇가지씩 골라서 담으면 그 플레이트 금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