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중반 부터 '도끼다시', '뉴트로' 등의 용어로 급물살을 타며 엄청난 유행을 일으켰던 테라쪼. 2020년을 전후로 하여 '이제 테라조 유행은 곧 끝난다.' 라고 했으나 웬걸, 아직도 테라조는 핫합니다. 핫하다기 보다도, 그 유행 양상이 조금씩 트렌드를 흡수하면서, 하나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테라조의 용어 자체에 대한 이해가 혼선을 빚으면서 유행이 조금씩 바뀔 때마다 조금씩 그 용어를 잘못 사용하거나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특집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테라쪼의 어원은 당연히 이탈리아에서 유래하겠죠? 흔히 알려져 있기로는 테라스 (베란다와 비슷한 의미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조금 더 정확히는 라틴어에서 유래를 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