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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23, (4) 브리즈번 출장 (호주 타일 시장, 베스킨라빈스, 수제버거, 로컬 맥주)

우리와 같은 공장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를 만나서 반갑! 아시아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던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겹치는 회사가 많았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근처 쇼핑몰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습니다 햄버거집에 왔으니 수제 맥주 한 잔 해줘야죠? 한국에서도 유행중인 콤부차 한국에도 있을법한 인테리어의 수제버거집 쉐어할 어니언링 시켰구요 크.. 영롱한 비주얼의 버거 옆에 호주 베스킨 라빈스가 있길래 가봤습니다. 한국 매장들 인테리어가 더 이쁜 것 같아요 디어 서~ (디얼 썰~!) 지나가던 개가 매섭게 쳐다봐서 잠깐 무서워 하는 중입니다. 이탈리아 등 고가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세라믹으로 많은 공간을 커버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바닥을 덮고, 벽을 덮고의 문제가 아니라 계단이라든지 (심지어 요..

Nov 17-23, (3) 호주 국내선 탑승, 브리즈번 야경 투어, 라임 킥보드 (글로벌 씽씽)

호주 유명 타일/마블 회사가 공항 터미널에 납품했다고 인터넷으로 봤던 시공사례인데 두 눈으로 직접 보게될 줄이야..! 짜식들 멋진 현장 납품했구나 나는 떠난다.. 호주는 저가항공이어도 그래도 레그룸이 조금 넓군요. 브리즈번 도착..! 역시나 렌터카를 빌리고 닛산 차량을 빌렸습니다! 저는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 물건에 대한 환상 이런게 전혀 없는 편이었는데 이 차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딱 봐도 차가 엄청 섬세하고 (단단한 느낌은 사실 없긴합니다만) 핸들링 부드러운게 진짜 무슨 말인지.. 너무 격감.. 사실 좀 감동이 있었던 차였습니다. 외관은 이러했구요. (사진 상황은 예약한 에어비앤비 아파트에 못들어가서 갇힌 상황인데 너무 웃겨서 이걸 집주인한테 보냈더랍니다. ㅋㅋ) 렌트 가격이 현대 ..

Nov 17-23, (2) 호주 해외 영업 ; 시드니 2일차, 머큐어 호텔

해질녘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때는 몰랐는데 3성~4성급 호텔인데도 테니스장과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는 모습.. 테니스 치러 가고 싶다 같이간 직원은 호주에 친구가 있다며 맥주 한잔 하러 나갔고.. 저는 골골 대면서 커피 한잔 타먹습니다. 원래 얼죽아 + 절대 아메리카노 인데, 저런 밀크/프림 이 있는 호텔에 가면 이상하게 프림넣어서 뜨거운 커피 먹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모니터를 바꿔야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너네 날씨가 왜 이러는건데 아침 조식은 그냥 쏘쏘 였습니다. 소렌토가 아니라 세라토 였습니다 여기는 거래하는 곳 이랍니다. 그래도 거래하는 곳이다보니 신규 영업 보다는 조금 편한 마음으로 방문.. 여기는 또 다른 거래하는 곳에서 점심을 사주셔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었던 파스타.. 잘 지내시죠...

Nov 17-23, (1) 호주 출장 (홍콩 경유, 캐세이퍼시픽, 시드니 입국)

11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베트남 당일치기, 호주 1주일, 그리고 중국까지.. 이때부터 코로나 전 까지 미친 일정을 소화했었는데, 정확히 호주 출장 이후 부터는 다녀오면 몸살이 나는 바람에.. A350-900 으로 홍콩까지 가서 홍콩에서 경유하여 시드니로 갑니다. 일반석도 하겐다즈를 주는..! 너무 피곤해서 이렇게 다리를 뻗고 있습니다. 드디어 호주 땅이 보입니다..! 짐 찾는 곳도 엄청 복잡하고 사람들이 많네요 렌터카를 찾으러 왔습니다 기아 쏘렌토를 빌렸답니다. 우핸들 운전 처음이야.. 호주 거래처 방문. 신규 거래선을 개발하고자 갔습니다. (수출) 구글맵에 나를 던진다 열심히 영업을 하고 재밌는 제품도 많이 보여주셔서 구경도 하고 호주에 왔으니 패스트 푸드 느낌으로다가 이제서야 호..

Nov 8-9, 하노이 1박 2일 출장 다녀오기

전 날 제주항공으로 급하게 하노이 입국하여 잔 뒤 바로 조식부터 시작 황량한 호텔 바로 공장 가서 제품들 검수 시작 올때마다 느끼지만 공장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ㅋㅋ 크.. 물건 싣고 나가는거 까지 봐주고 해질녘 쯤 퇴근입니다. 하노이에서 사이공 비어를 찾다. 튀긴 옥수수와 샐러드로 스타터 튀긴 생선 요리 입니다. 군대에서 먹던 명순튀 (명태 순살 튀김) 기억이 납니다. 순살이라더니 가시 엄청 나오는 그 느낌은 아니구요 이렇게 쌀국수 까지 시켜주면 월남쌈과 함께 허브 (베트남에서 가장 즐겨먹는다는 허브인데, 깻잎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싸서 먹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 먹는거 처럼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불려서 먹는게 아니고 그냥 바삭한 채로 먹습니다! 처음엔 읭? 했는데 어째 저렇..

신사동 맛집 - 돼지고기의 고급화 '모소리' 특수부위 전문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한 켠 벗어난 골목 즈음. 신사역에서 찾아가는길이 가깝답니다. 당시에는 1~2시간씩 웨이팅을 했으나 요즘에는 아마도 조금 수월하게 입장 가능한 모소리! 처음 딱 앉으면 이 양배추 무침을 주시는데, 저 계란 노른자 하나의 위력이 엄청나서 저것만 거의 두 세번 리필해먹을 정도의 엄청난 맛입니다. 고기 구워지기도 전에 한 번 리필하게 되는 맛.. 모소리 직원분들도 굉장히 서비스가 좋은데요, 이 양배추 무침이 인기 많은걸 이미 아시는지 또 달라고 해도 잘 갖다 주시는게 정말 고맙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가오리살, 가로막살, 구멍살, 삼각살 이렇게 있는데 그냥 다 달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사실상 먹을 때 맛이 다르긴 한데, 그래서 베스트가 뭔데? 라고 하면 사실 다 맛있어서, 그냥 뭐 하나..

일상/식 2022.11.09

Sep 22-26, (6) 피렌체 중앙 시장, 젤라또, 로마 공항 면세점 쇼핑

제가 좋아하는 각종 햄과 치즈가 즐비한 시장 저도 햄 만들고 싶습니다 각종 음식들 판매 중인 상인 맛있게 생겼습니다 라자냐? 들인데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고 있고, 판체타 햄 같은 것도 보이고 하네요 역시. 피자가 빠질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든 피자. 한국으로 치면 수산시장에 있는 매운탕 같은 느낌. 크.. 스콜라 (Scuola) 라고 하는거 보니 요리 배우는 학원 같은 곳도 이렇게 있군요 동남아 스타일의 생과일 주스들까지! 저희는 어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젤라또 집에 왔습니다 뭔가 옛날 영화 느낌의 옷으로 입고 계신 점원분들 ㅋㅋ 페르케, 노! = why not ! 같은 의미입니다. 감성샷 심지어 Vivoli 까지ㅋㅋ 1시간 2 젤라또 했습니다 마지막 베키오다리 한국인 뽕 가득차는 로..

카테고리 없음 2022.11.08

Sep 22-26, (5) 피렌체 야경 투어, 미켈란젤로 광장, 루프탑 와인

뭔가 고수느낌 폴폴 나는 소품샵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는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특히 번쩍번쩍 빛나는 저 두오모 성당. 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로 왔습니다. 어차피 저희 숙소는 시내 중심에서 크게 떨어져 있지 않아서, 마지막 밤을 잘 지내보자 하는 생각에. 아침에 봐뒀던 루프탑 와인바. 피렌체 시내의 리나센테 백화점의 옥상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은 8~9시쯤 마감을 하지만 와인바는 10시까지 한다고 하여, 딱 와인 한 병만 마시자는 생각에 이탈리아에 온 이상 끼안티 와인. 그리고 조금 술이 부족(?)하여 근처 돌아다니다 발견한 분위기 좋은 바에 다시 들어갑니다. 1층에는 단체 손님 2팀 정도가 있고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돌아가는 길, Sea Bar~ 마지막 날 아침이 밝..

Sep 22-26, (4) 피렌체 시내 쇼핑, 피렌체 대성당 (두오모)

이런 식당들 가보고 싶었는데 모두 예약 필수 여서 못간 ㅠㅠ 멋진 문 디자인. 어디로 통하는 문 일까요 피렌체 COS 매장. COS 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그 지역에 융화되어 있는 모습. 특유의 지역색을 드러내지 않아 어디에든 어울리는 그런 브랜드라는게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의류계의 애플같은 모습이랄까.. 스웨덴 특유의 감성을 굳이 뽐내지 않으면서도 (사실 COS 는 런던을 표방한 그런 느낌이죠?) 원단에 강한 헤네스앤모리스그룹의 높은 포지셔닝 브랜드 답게 소재로 승부하는 느낌이면서도 특유의 콘템포러리한 컨셉들이 정말 멋진 브랜드 같습니다. 도시 어디를 가든 애플 스토어는 꼭 들어가보듯이 COS 도 꼭 들어가보게 하는 그런 매력..

Sep 22-26, (3)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아울렛 더 몰

시뇨리아 광장 근처의 에어비앤비를 잡았는데,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는 소규모 스튜디오식 숙박업소들이 종종 있답니다! 제가 묵었던 곳도 아마 건물주(?)가 숙박업소로 용도를 바꾼 곳 같았고, 약 20개 정도 되는 객실을 나름 컨시어지 데스크 까지 해놓고 관리를 하는 곳 이었어요. 위치도 가격도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뇨리아 광장 옆에 위치한 우피치 미술관 입구 쪽 아침에 한가로이 자전거 타는 분들 (나름 출근길이려나요?) 우피치 미술관을 보고 올걸 그랬어요. 그래도 저는 현대미술에 좀 더 관심이 가는 편이라.. 피렌체도 피해갈 수 없는 공사 현장! 아침에 문 연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습니다. 볼로냐보다 조금 더 관광지 st. 였어서 사실 저는 볼로냐가 더 맛있었습니다! 막 찍어도 그림인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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