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2번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압구정 신미식당. 저는 노홍철 코스 (신구초-신사중-현대고)를 졸업하였는데, 저희 중학교 때는 신구중/구정중 친구들이 아주 무서워서 (웃긴게 딱 저희 학년 빼놓고 위 아래로는 다 신사중이 강세였다는데, 그럼 우리 학년을 좀 도와주지 그랬어요 선후배님들) 아무튼, 그래서 압구정역/현대백화점을 경계로 넘어가면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신미식당이라는 곳을 모르다가, 고등학교 쯔음에 저런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식당에 입장하면 (코로나 이전에는 보통 웨이팅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딱 봐도 좋은 고기를 숭덩숭덩 썰어서 사장님이 소분하고 계시고, 2인분을 주문하면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내어주십니다. 사실상 가위는 크게 쓸 필요..